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괴물 투수' 류현진(26)의 등판을 하루 앞두고 15점 차 대패를 당하며 연승 행진을 멈췄다.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1-16으로 완패했다.
4월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2-12 패)에서 작성한 올 시즌 최다 실점, 최다 점수차 패배 기록을 새로 썼다.
좌완 선발 크리스 카푸아노가 3⅔이닝 동안 10안타로 7실점(5자책점)하고 조기 강판당하는 등 다저스는 한번 불붙은 필라델피아 타선을 감당해내지 못했다.
필라델피아는 투수 존 레넌이 4타수 3안타에 1타점을 올리는 등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 2홈런을 포함한 21안타로 다저스 마운드를 흠씬 두들겼다.
반면 다저스는 7회까지 던진 레넌을 상대로 5안타에 그쳤다. 레넌은 2패 뒤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이날 패배로 2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6-1 승)부터 올 시즌 팀 최다인 6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다저스는 1회 4안타와 볼넷으로 3실점하고, 2회에도 2루타 2개를 포함한 3안타와 수비 실책으로 다시 3점을 내주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빼앗겼다.
다저스는 0-12로 이미 승부가 기운 6회말 2사 후 볼넷을 고른 야시엘 푸이그가 대타 스콧 밴 슬라이크의 2루타로 홈을 밟아 겨우 영패를 면했다.
패배를 눈앞에 둔 9회 수비 때는 브랜든 리그에 이어 내야수 스킵 슈마커를 팀의 다섯번째 투수로 내세우기도 했다.
4월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마운드에 선 슈마커는 투아웃을 잡아놓고 볼넷 두 개와 2루타로 만루 위기에 처했지만 대타 움베르토 킨테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을 막았다.
슈마커는 이날 마운드에 오른 다저스 투수 중 유일하게 실점하지 않았다.
한편, 류현진은 30일 오전 11시 1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릴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7승 수확에 다섯 번째로 도전한다.
필라델피아는 사이영상 수상 이력이 있는 좌완 에이스 클리프 리를 선발로 내세운다.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1-16으로 완패했다.
4월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2-12 패)에서 작성한 올 시즌 최다 실점, 최다 점수차 패배 기록을 새로 썼다.
좌완 선발 크리스 카푸아노가 3⅔이닝 동안 10안타로 7실점(5자책점)하고 조기 강판당하는 등 다저스는 한번 불붙은 필라델피아 타선을 감당해내지 못했다.
필라델피아는 투수 존 레넌이 4타수 3안타에 1타점을 올리는 등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 2홈런을 포함한 21안타로 다저스 마운드를 흠씬 두들겼다.
반면 다저스는 7회까지 던진 레넌을 상대로 5안타에 그쳤다. 레넌은 2패 뒤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이날 패배로 2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6-1 승)부터 올 시즌 팀 최다인 6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다저스는 1회 4안타와 볼넷으로 3실점하고, 2회에도 2루타 2개를 포함한 3안타와 수비 실책으로 다시 3점을 내주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빼앗겼다.
다저스는 0-12로 이미 승부가 기운 6회말 2사 후 볼넷을 고른 야시엘 푸이그가 대타 스콧 밴 슬라이크의 2루타로 홈을 밟아 겨우 영패를 면했다.
패배를 눈앞에 둔 9회 수비 때는 브랜든 리그에 이어 내야수 스킵 슈마커를 팀의 다섯번째 투수로 내세우기도 했다.
4월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마운드에 선 슈마커는 투아웃을 잡아놓고 볼넷 두 개와 2루타로 만루 위기에 처했지만 대타 움베르토 킨테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을 막았다.
슈마커는 이날 마운드에 오른 다저스 투수 중 유일하게 실점하지 않았다.
한편, 류현진은 30일 오전 11시 1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릴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7승 수확에 다섯 번째로 도전한다.
필라델피아는 사이영상 수상 이력이 있는 좌완 에이스 클리프 리를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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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필리스에 15점차 대패 ‘6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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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29 14:53:10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괴물 투수' 류현진(26)의 등판을 하루 앞두고 15점 차 대패를 당하며 연승 행진을 멈췄다.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1-16으로 완패했다.
4월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2-12 패)에서 작성한 올 시즌 최다 실점, 최다 점수차 패배 기록을 새로 썼다.
좌완 선발 크리스 카푸아노가 3⅔이닝 동안 10안타로 7실점(5자책점)하고 조기 강판당하는 등 다저스는 한번 불붙은 필라델피아 타선을 감당해내지 못했다.
필라델피아는 투수 존 레넌이 4타수 3안타에 1타점을 올리는 등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 2홈런을 포함한 21안타로 다저스 마운드를 흠씬 두들겼다.
반면 다저스는 7회까지 던진 레넌을 상대로 5안타에 그쳤다. 레넌은 2패 뒤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이날 패배로 2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6-1 승)부터 올 시즌 팀 최다인 6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다저스는 1회 4안타와 볼넷으로 3실점하고, 2회에도 2루타 2개를 포함한 3안타와 수비 실책으로 다시 3점을 내주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빼앗겼다.
다저스는 0-12로 이미 승부가 기운 6회말 2사 후 볼넷을 고른 야시엘 푸이그가 대타 스콧 밴 슬라이크의 2루타로 홈을 밟아 겨우 영패를 면했다.
패배를 눈앞에 둔 9회 수비 때는 브랜든 리그에 이어 내야수 스킵 슈마커를 팀의 다섯번째 투수로 내세우기도 했다.
4월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마운드에 선 슈마커는 투아웃을 잡아놓고 볼넷 두 개와 2루타로 만루 위기에 처했지만 대타 움베르토 킨테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을 막았다.
슈마커는 이날 마운드에 오른 다저스 투수 중 유일하게 실점하지 않았다.
한편, 류현진은 30일 오전 11시 1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릴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7승 수확에 다섯 번째로 도전한다.
필라델피아는 사이영상 수상 이력이 있는 좌완 에이스 클리프 리를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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