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산책] 도심 속에서 즐기는 우리 가락

입력 2013.06.30 (07:29) 수정 2013.06.3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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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가산책' 심연희입니다.

요즘 여기저기서 록 페스티벌이 참 많이 열리고 있는데요.

우리 가락을 도심 속에서 즐기는 음악 축제도 있습니다.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 올해로 네 번째인 '여우락' 페스티벌이 다음달 초에 시작됩니다.

단순히 전통음악만 고집하는 게 아닌 새롭고 신선한 무대를 4주간 펼칩니다.

음악으로 만나는 한 폭의 동양화.

소나무 사진가 배병우. 가야금 명인 황병기, 피아니스트 양방언 등 '대가'들이 뭉쳤습니다.

피리와 기타가 함께 빚어내는 새로운 가락 등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우리 음악 축제 <여우락>입니다.

올해의 특징은 '협업'

4주 동안 매주 하나의 주제로 두 개의 공연이 선보입니다.

<인터뷰> 양방언('여우락' 예술감독):'평소 할 수 없는 음악적인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자리를 우리가 마련했음 좋겠다. 그러면 우리 음악으로서의 새로움이 나타나지 않을까."

<녹취>"어드로갈꼬~ '고래야'"

거칠지만 매력적인 음색으로 흥을 돋우는 창작국악집단 '고래야' 등 야외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콘서트도 마련됩니다.

피아니스트 김다솔

금호아트홀의 첫 상주음악가인 피아니스트 김다솔.

올해 스물다섯인 그가 또래의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두 차례 실내악 무대를 갖습니다.

우선 다음달 4일엔 아스코나스 홀트 소속의 차세대 첼리스트 안드레아스 브란텔리트와 듀오 연주를.

11일엔 바이올리니스트 에리크 슈만, 첼리스트 데이비드 피아와 함께 피아노 트리오 공연도 선보입니다.

이제 개봉영화 살펴볼까요?

요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엔 웹툰에 그려진 대로 살인사건이 벌어지는 공포영화가 선보였습니다.

백악관 침공을 소재로 한 할리우드 액션 영화도 눈길을 끕니다.

더 웹툰:예고살인

한 웹툰 편집장의 의문의 죽음.

웹툰에 그려진 대로 벌어진 사건! 경찰은 만화가를 용의자로 지목하지만.

작가는 자신도 베낀 웹툰이라며 혐의를 부인합니다.

웹툰에 그려진 대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는 다소 뻔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실사와 만화를 넘나드는 영상에 배우 이시영의 연기력이 더해져 색다른 공포를 안겨줍니다.

<인터뷰>이시영(영화 배우):"지윤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었고,내가 할 수 있다면 꼭 해보고 싶다는 바람"

화이트 하우스 다운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격으로 점령당한 미국 백악관.

자신의 딸과 대통령을 모두 구해야 하는 한 남자의 액션을 다룬 다소 진부한 내용의 전형적인 블록버스터입니다.

새롭지는 않지만 '투모로우' 등 재난영화로 이름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작품이라 스케일만큼은 볼 만하다는 평입니다.

지금까지 '문화가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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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가산책] 도심 속에서 즐기는 우리 가락
    • 입력 2013-06-30 07:32:38
    • 수정2013-06-30 07:51:42
    일요뉴스타임
안녕하세요. '문화가산책' 심연희입니다.

요즘 여기저기서 록 페스티벌이 참 많이 열리고 있는데요.

우리 가락을 도심 속에서 즐기는 음악 축제도 있습니다.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 올해로 네 번째인 '여우락' 페스티벌이 다음달 초에 시작됩니다.

단순히 전통음악만 고집하는 게 아닌 새롭고 신선한 무대를 4주간 펼칩니다.

음악으로 만나는 한 폭의 동양화.

소나무 사진가 배병우. 가야금 명인 황병기, 피아니스트 양방언 등 '대가'들이 뭉쳤습니다.

피리와 기타가 함께 빚어내는 새로운 가락 등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우리 음악 축제 <여우락>입니다.

올해의 특징은 '협업'

4주 동안 매주 하나의 주제로 두 개의 공연이 선보입니다.

<인터뷰> 양방언('여우락' 예술감독):'평소 할 수 없는 음악적인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자리를 우리가 마련했음 좋겠다. 그러면 우리 음악으로서의 새로움이 나타나지 않을까."

<녹취>"어드로갈꼬~ '고래야'"

거칠지만 매력적인 음색으로 흥을 돋우는 창작국악집단 '고래야' 등 야외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콘서트도 마련됩니다.

피아니스트 김다솔

금호아트홀의 첫 상주음악가인 피아니스트 김다솔.

올해 스물다섯인 그가 또래의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두 차례 실내악 무대를 갖습니다.

우선 다음달 4일엔 아스코나스 홀트 소속의 차세대 첼리스트 안드레아스 브란텔리트와 듀오 연주를.

11일엔 바이올리니스트 에리크 슈만, 첼리스트 데이비드 피아와 함께 피아노 트리오 공연도 선보입니다.

이제 개봉영화 살펴볼까요?

요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엔 웹툰에 그려진 대로 살인사건이 벌어지는 공포영화가 선보였습니다.

백악관 침공을 소재로 한 할리우드 액션 영화도 눈길을 끕니다.

더 웹툰:예고살인

한 웹툰 편집장의 의문의 죽음.

웹툰에 그려진 대로 벌어진 사건! 경찰은 만화가를 용의자로 지목하지만.

작가는 자신도 베낀 웹툰이라며 혐의를 부인합니다.

웹툰에 그려진 대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는 다소 뻔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실사와 만화를 넘나드는 영상에 배우 이시영의 연기력이 더해져 색다른 공포를 안겨줍니다.

<인터뷰>이시영(영화 배우):"지윤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었고,내가 할 수 있다면 꼭 해보고 싶다는 바람"

화이트 하우스 다운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격으로 점령당한 미국 백악관.

자신의 딸과 대통령을 모두 구해야 하는 한 남자의 액션을 다룬 다소 진부한 내용의 전형적인 블록버스터입니다.

새롭지는 않지만 '투모로우' 등 재난영화로 이름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작품이라 스케일만큼은 볼 만하다는 평입니다.

지금까지 '문화가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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