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모차도 대중교통 탑승 편리하게
입력 2013.07.01 (06:41)
수정 2013.07.0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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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외출할 때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요.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유모차로도 전철과 버스를 쉽게 타고 다닐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쿄 시내 한 전철역.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전철을 타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아기 1명은 업고, 1명은 유모차에 태운 채 가방을 들고 전철에 오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모차를 접지 않은 채 타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다 보니 주변 승객들의 시선이 부담됩니다.
<녹취> 도쿄 시민: "유모차를 접어서 타면 가장 좋지만, 짐이 무겁고, 아이도 무거워서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유모차 전용 좌석이 만들어졌습니다.
버스부터 시범 도입해 전용좌석 마크를 붙이고 유모차를 고정할 수 있는 벨트를 설치했습니다.
지하철에는 유모차를 갖고 다니기 편하도록 엘리베이터도 추가로 설치됐습니다.
일본 정부가 버스.전철사업자와 협의회를 만들어 유모차로 외출해도 불편하지 않은 환경 만들기에 나선 것입니다.
<녹취> 아키야마(유모차 지원 협의회장):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어떻게 하면 외출을 편하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3년 육아휴직 보장에, 보육원 대기 아동에 도전하는 일본이 아기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외출할 때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요.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유모차로도 전철과 버스를 쉽게 타고 다닐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쿄 시내 한 전철역.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전철을 타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아기 1명은 업고, 1명은 유모차에 태운 채 가방을 들고 전철에 오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모차를 접지 않은 채 타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다 보니 주변 승객들의 시선이 부담됩니다.
<녹취> 도쿄 시민: "유모차를 접어서 타면 가장 좋지만, 짐이 무겁고, 아이도 무거워서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유모차 전용 좌석이 만들어졌습니다.
버스부터 시범 도입해 전용좌석 마크를 붙이고 유모차를 고정할 수 있는 벨트를 설치했습니다.
지하철에는 유모차를 갖고 다니기 편하도록 엘리베이터도 추가로 설치됐습니다.
일본 정부가 버스.전철사업자와 협의회를 만들어 유모차로 외출해도 불편하지 않은 환경 만들기에 나선 것입니다.
<녹취> 아키야마(유모차 지원 협의회장):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어떻게 하면 외출을 편하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3년 육아휴직 보장에, 보육원 대기 아동에 도전하는 일본이 아기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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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유모차도 대중교통 탑승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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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01 06:43:48
- 수정2013-07-01 07:38:33
<앵커 멘트>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외출할 때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요.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유모차로도 전철과 버스를 쉽게 타고 다닐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쿄 시내 한 전철역.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전철을 타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아기 1명은 업고, 1명은 유모차에 태운 채 가방을 들고 전철에 오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모차를 접지 않은 채 타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다 보니 주변 승객들의 시선이 부담됩니다.
<녹취> 도쿄 시민: "유모차를 접어서 타면 가장 좋지만, 짐이 무겁고, 아이도 무거워서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유모차 전용 좌석이 만들어졌습니다.
버스부터 시범 도입해 전용좌석 마크를 붙이고 유모차를 고정할 수 있는 벨트를 설치했습니다.
지하철에는 유모차를 갖고 다니기 편하도록 엘리베이터도 추가로 설치됐습니다.
일본 정부가 버스.전철사업자와 협의회를 만들어 유모차로 외출해도 불편하지 않은 환경 만들기에 나선 것입니다.
<녹취> 아키야마(유모차 지원 협의회장):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어떻게 하면 외출을 편하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3년 육아휴직 보장에, 보육원 대기 아동에 도전하는 일본이 아기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외출할 때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요.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유모차로도 전철과 버스를 쉽게 타고 다닐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쿄 시내 한 전철역.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전철을 타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아기 1명은 업고, 1명은 유모차에 태운 채 가방을 들고 전철에 오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모차를 접지 않은 채 타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다 보니 주변 승객들의 시선이 부담됩니다.
<녹취> 도쿄 시민: "유모차를 접어서 타면 가장 좋지만, 짐이 무겁고, 아이도 무거워서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유모차 전용 좌석이 만들어졌습니다.
버스부터 시범 도입해 전용좌석 마크를 붙이고 유모차를 고정할 수 있는 벨트를 설치했습니다.
지하철에는 유모차를 갖고 다니기 편하도록 엘리베이터도 추가로 설치됐습니다.
일본 정부가 버스.전철사업자와 협의회를 만들어 유모차로 외출해도 불편하지 않은 환경 만들기에 나선 것입니다.
<녹취> 아키야마(유모차 지원 협의회장):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어떻게 하면 외출을 편하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3년 육아휴직 보장에, 보육원 대기 아동에 도전하는 일본이 아기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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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기자 ho3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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