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중저가 화장품 매출 큰 폭으로 늘어
입력 2013.07.01 (06:44)
수정 2013.07.0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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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백화점의 국산 고가 화장품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반면, 중저가 화장품 매출은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이제 화장품 시장에서도 이른바 합리적 소비가 대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느 백화점에서나 1층 매장은 화장품입니다.
매출의 1등 공신이라는 건데 하지만 올들어 이 백화점 1층의 화장품 매출은 2% 넘게 줄었습니다.
탄탄했던 고급 화장품, 특히 국산 고급품의 매출 부진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시장 점유율 1위의 이 브랜드는 전체 백화점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5% 가까이 줄었고, 2위 브랜드는 9% 넘게 급감했습니다.
<녹취> 백화점 화장품 구매 담당자: "분명히 백화점이 힘들 때도 국산브랜드들은 선방을 하고 신장을 해줬는데 국산브랜드도 성장을 못했다는 건 처음으로 봐야겠죠"
해외 고가 브랜드는 더 해 세계 1, 2위 브랜드 매출이 최대 25%가 넘게 빠졌습니다.
백화점 고가 화장품 매출이 수입과 국산 모두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중저가 화장품 때문입니다.
기초 화장품인 '에센스'만 봐도중저가 화장품이 3배 가까이 싼데 1,2위 브랜드는 1분기 2,30% 안팎 성장했습니다.
주목되는 건 가격때문만이 아니라는 겁니다.
<인터뷰>박유정 (서울 창동): "가격에 비해서 질이 뛰어나니까 아무래도 저 같은 여자들이 많이 쓰죠."
가격과 품질을 함께 따져 소비하는 이른바, 합리적 소비가 요즘 대세기 때문입니다.
싸기만 하던 중저가 제품이 질적으로도 성장한 게 그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기정 (화장품 컨설팅 업체 대표): "(중저가 화장품들은) 아주 유명한 OEM 회사들이 생산을 하고 있기 때문에 퀄리티는(품질은) 어느 정도 올라와 있습니다."
화장품 시장의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입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
백화점의 국산 고가 화장품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반면, 중저가 화장품 매출은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이제 화장품 시장에서도 이른바 합리적 소비가 대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느 백화점에서나 1층 매장은 화장품입니다.
매출의 1등 공신이라는 건데 하지만 올들어 이 백화점 1층의 화장품 매출은 2% 넘게 줄었습니다.
탄탄했던 고급 화장품, 특히 국산 고급품의 매출 부진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시장 점유율 1위의 이 브랜드는 전체 백화점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5% 가까이 줄었고, 2위 브랜드는 9% 넘게 급감했습니다.
<녹취> 백화점 화장품 구매 담당자: "분명히 백화점이 힘들 때도 국산브랜드들은 선방을 하고 신장을 해줬는데 국산브랜드도 성장을 못했다는 건 처음으로 봐야겠죠"
해외 고가 브랜드는 더 해 세계 1, 2위 브랜드 매출이 최대 25%가 넘게 빠졌습니다.
백화점 고가 화장품 매출이 수입과 국산 모두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중저가 화장품 때문입니다.
기초 화장품인 '에센스'만 봐도
주목되는 건 가격때문만이 아니라는 겁니다.
<인터뷰>박유정 (서울 창동): "가격에 비해서 질이 뛰어나니까 아무래도 저 같은 여자들이 많이 쓰죠."
가격과 품질을 함께 따져 소비하는 이른바, 합리적 소비가 요즘 대세기 때문입니다.
싸기만 하던 중저가 제품이 질적으로도 성장한 게 그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기정 (화장품 컨설팅 업체 대표): "(중저가 화장품들은) 아주 유명한 OEM 회사들이 생산을 하고 있기 때문에 퀄리티는(품질은) 어느 정도 올라와 있습니다."
화장품 시장의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입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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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경제] 중저가 화장품 매출 큰 폭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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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7-01 07: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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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의 국산 고가 화장품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반면, 중저가 화장품 매출은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이제 화장품 시장에서도 이른바 합리적 소비가 대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느 백화점에서나 1층 매장은 화장품입니다.
매출의 1등 공신이라는 건데 하지만 올들어 이 백화점 1층의 화장품 매출은 2% 넘게 줄었습니다.
탄탄했던 고급 화장품, 특히 국산 고급품의 매출 부진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시장 점유율 1위의 이 브랜드는 전체 백화점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5% 가까이 줄었고, 2위 브랜드는 9% 넘게 급감했습니다.
<녹취> 백화점 화장품 구매 담당자: "분명히 백화점이 힘들 때도 국산브랜드들은 선방을 하고 신장을 해줬는데 국산브랜드도 성장을 못했다는 건 처음으로 봐야겠죠"
해외 고가 브랜드는 더 해 세계 1, 2위 브랜드 매출이 최대 25%가 넘게 빠졌습니다.
백화점 고가 화장품 매출이 수입과 국산 모두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중저가 화장품 때문입니다.
기초 화장품인 '에센스'만 봐도중저가 화장품이 3배 가까이 싼데 1,2위 브랜드는 1분기 2,30% 안팎 성장했습니다.
주목되는 건 가격때문만이 아니라는 겁니다.
<인터뷰>박유정 (서울 창동): "가격에 비해서 질이 뛰어나니까 아무래도 저 같은 여자들이 많이 쓰죠."
가격과 품질을 함께 따져 소비하는 이른바, 합리적 소비가 요즘 대세기 때문입니다.
싸기만 하던 중저가 제품이 질적으로도 성장한 게 그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기정 (화장품 컨설팅 업체 대표): "(중저가 화장품들은) 아주 유명한 OEM 회사들이 생산을 하고 있기 때문에 퀄리티는(품질은) 어느 정도 올라와 있습니다."
화장품 시장의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입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
백화점의 국산 고가 화장품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반면, 중저가 화장품 매출은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이제 화장품 시장에서도 이른바 합리적 소비가 대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느 백화점에서나 1층 매장은 화장품입니다.
매출의 1등 공신이라는 건데 하지만 올들어 이 백화점 1층의 화장품 매출은 2% 넘게 줄었습니다.
탄탄했던 고급 화장품, 특히 국산 고급품의 매출 부진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시장 점유율 1위의 이 브랜드는 전체 백화점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5% 가까이 줄었고, 2위 브랜드는 9% 넘게 급감했습니다.
<녹취> 백화점 화장품 구매 담당자: "분명히 백화점이 힘들 때도 국산브랜드들은 선방을 하고 신장을 해줬는데 국산브랜드도 성장을 못했다는 건 처음으로 봐야겠죠"
해외 고가 브랜드는 더 해 세계 1, 2위 브랜드 매출이 최대 25%가 넘게 빠졌습니다.
백화점 고가 화장품 매출이 수입과 국산 모두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중저가 화장품 때문입니다.
기초 화장품인 '에센스'만 봐도
주목되는 건 가격때문만이 아니라는 겁니다.
<인터뷰>박유정 (서울 창동): "가격에 비해서 질이 뛰어나니까 아무래도 저 같은 여자들이 많이 쓰죠."
가격과 품질을 함께 따져 소비하는 이른바, 합리적 소비가 요즘 대세기 때문입니다.
싸기만 하던 중저가 제품이 질적으로도 성장한 게 그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기정 (화장품 컨설팅 업체 대표): "(중저가 화장품들은) 아주 유명한 OEM 회사들이 생산을 하고 있기 때문에 퀄리티는(품질은) 어느 정도 올라와 있습니다."
화장품 시장의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입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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