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서남부 살인적인 더위…주민 1명 사망

입력 2013.07.01 (07:26) 수정 2013.07.01 (13: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 서부 지역도 지금 살인적인 더위로 힘들다고 합니다.

사망자까지 나왔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애리조나 등 미국 서남부 지역에 연일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의 낮 최고기온이 46도까지 올라갔고, 대표적인 폭염 지역인 '데스 밸리'는 53도를 넘기도 했습니다.

<녹취> 두산(애리조나 주민) : "건물 안에 있어야 하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해요. 여기는 애리조나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에어컨이 없는 집에서 지내던 남성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관광객 40여 명이 열사병 때문에 병원으로 실려 가기도 했습니다.

<녹취> "섭씨 61도입니다."

<녹취> 조 아르파이오(애리조나 주 보안관) : "더위가 싫다면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다시는 이곳에 수감되지 마세요."

주 당국은 주민들에게 냉방 시설을 갖춘 휴게소를 제공하는 등 비상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미 서부 지역에 발령된 폭염특보는 며칠 더 이어질 거라고 기상당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서남부 살인적인 더위…주민 1명 사망
    • 입력 2013-07-01 07:35:55
    • 수정2013-07-01 13:50:47
    뉴스광장
<앵커 멘트>

미국 서부 지역도 지금 살인적인 더위로 힘들다고 합니다.

사망자까지 나왔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애리조나 등 미국 서남부 지역에 연일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의 낮 최고기온이 46도까지 올라갔고, 대표적인 폭염 지역인 '데스 밸리'는 53도를 넘기도 했습니다.

<녹취> 두산(애리조나 주민) : "건물 안에 있어야 하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해요. 여기는 애리조나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에어컨이 없는 집에서 지내던 남성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관광객 40여 명이 열사병 때문에 병원으로 실려 가기도 했습니다.

<녹취> "섭씨 61도입니다."

<녹취> 조 아르파이오(애리조나 주 보안관) : "더위가 싫다면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다시는 이곳에 수감되지 마세요."

주 당국은 주민들에게 냉방 시설을 갖춘 휴게소를 제공하는 등 비상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미 서부 지역에 발령된 폭염특보는 며칠 더 이어질 거라고 기상당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