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전국 장맛비…중부 최고 150mm

입력 2013.07.01 (17:01) 수정 2013.07.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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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까지는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졌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부터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모레는 남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내려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도 서울을 비롯한 내륙지역은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됐습니다.

특히 지난달은 여름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장맛비가 열흘 넘게 주춤하면서 관측 이래 가장 더운 6월로 기록됐습니다.

서울은 지난달 평균기온이 24.4도로 예년보다 2.2도 높아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8년 이후 105년 만에 가장 더웠습니다.

그러나 내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할 것으로 보여 전국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 새벽에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낮에는 장맛비가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특히 내일 오전부터 모레 낮 사이에 중부지방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한시간에 최고 40mm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또 남부지방은 장마전선이 남하하는 모레 이후부터 강한 장맛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 목요일까지 사흘간 예상 강우량은 중부지방은 최고 150mm, 호남과 경북 북부에 70에서 120, 영남지방과 제주 산간에 30에서 80mm 가량입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에서 매우 좁은 비구름대가 발달할 것으로 예상해 강우량의 지역적 편차가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이번 주 내내 장마전선이 오르락내리락하며 전국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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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전국 장맛비…중부 최고 150mm
    • 입력 2013-07-01 17:02:02
    • 수정2013-07-01 17: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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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까지는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졌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부터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모레는 남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내려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도 서울을 비롯한 내륙지역은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됐습니다.

특히 지난달은 여름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장맛비가 열흘 넘게 주춤하면서 관측 이래 가장 더운 6월로 기록됐습니다.

서울은 지난달 평균기온이 24.4도로 예년보다 2.2도 높아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8년 이후 105년 만에 가장 더웠습니다.

그러나 내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할 것으로 보여 전국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 새벽에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낮에는 장맛비가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특히 내일 오전부터 모레 낮 사이에 중부지방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한시간에 최고 40mm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또 남부지방은 장마전선이 남하하는 모레 이후부터 강한 장맛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 목요일까지 사흘간 예상 강우량은 중부지방은 최고 150mm, 호남과 경북 북부에 70에서 120, 영남지방과 제주 산간에 30에서 80mm 가량입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에서 매우 좁은 비구름대가 발달할 것으로 예상해 강우량의 지역적 편차가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이번 주 내내 장마전선이 오르락내리락하며 전국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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