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육국제화 특구육성종합계획 확정

앞으로 전남 여수에는 여수산단의 국제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가, 인천 서부에는 교육 국제화 전담 교원 양성을 위한 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이 두 곳을 포함해 인천 연수구와 대구 달서구 등 모두 5곳의 교육국제화 특구을 지정한데 이어, 오늘 특구 개발의 기본 방향을 담은 교육국제화 특구육성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교육 국제화 사업은 초중등교육, 산업인력양성, 고등교육 등 4개 분야에서 진행됩니다.

특히 초중등교육 분야에서는 현행 교육과정을 벗어나 운영가능한 국제화 자율 시범학교를 특구별로 지정할 수 있게 됩니다.

또 교육감 산하에 국제화 자율학교 지정 운영위원회를 두고 특구 운영이 본래 취지대로 되고 있는지에 대해 지도 감독하도록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