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아이 낳으려면 4,250만 원 필요”

입력 2013.07.0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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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아이 한 명을 낳는 데 필요한 비용이 4천 25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으로 1일 한 의료전문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에서 아이 한 명을 낳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평균 3만 7천 341달러, 우리 돈으로 약 4천25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비용은 산모가 가입한 보험회사가 의료기관에 지불하는 비용까지 포함한 액수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산모와 신생아에게 더 나은 출산 관련 의료 서비스를 주고 있는데도 출산 비용은 오히려 미국이 가장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의 국가가 출산 관련 의료비용을 패키지 형식으로 한데 묶어 계산하고 있는데 비해 미국에서는 출산 관련 절차를 세분화해 각각의 의료서비스에 적지 않은 비용을 물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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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서 아이 낳으려면 4,250만 원 필요”
    • 입력 2013-07-02 06:06:43
    국제
미국에서 아이 한 명을 낳는 데 필요한 비용이 4천 25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으로 1일 한 의료전문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에서 아이 한 명을 낳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평균 3만 7천 341달러, 우리 돈으로 약 4천25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비용은 산모가 가입한 보험회사가 의료기관에 지불하는 비용까지 포함한 액수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산모와 신생아에게 더 나은 출산 관련 의료 서비스를 주고 있는데도 출산 비용은 오히려 미국이 가장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의 국가가 출산 관련 의료비용을 패키지 형식으로 한데 묶어 계산하고 있는데 비해 미국에서는 출산 관련 절차를 세분화해 각각의 의료서비스에 적지 않은 비용을 물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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