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남자농구, 순위결정전 세네갈에 패

한국이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 세계 남자선수권대회 순위 결정전에서 세네갈에 졌다.

한국(FIBA 주니어 랭킹 14위)은 2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대회 5일째 13∼16위 결정 2차전에서 세네갈(46위)에 79-88로 패했다.

전날 홈팀 체코(24위)와의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96-95로 승리한 한국은 1승1패가 됐다.

한국은 3쿼터까지 66-63으로 앞섰지만 4쿼터까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강상재(고려대)가 3점슛 7개를 포함해 31점을 넣었고 최준용(연세대)도 18점으로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28-64로 크게 밀린 것이 패인이 됐다.

한국은 3일 코트디부아르와 13∼16위전 3차전을 치른다.

◇ 2일 전적

▲ 13∼16위 결정전
세네갈(1승1패) 88(21-22, 22-26, 20-18, 25-13)79 한국(1승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