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2골’ 전북 케빈, 15라운드 MVP

입력 2013.07.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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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경기에서 연속 2골씩 쏟아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의 '벨기에 폭겨기' 케빈(29)이 15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과 경남FC와의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과 추가골을 터트린 케빈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케빈은 경남과의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190㎝의 장신을 활용해 전반 45분 레오나르도 크로스를 헤딩 결승골로 연결했고, 후반 12분에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꽂았다.

케빈이 먼저 2골을 터트린 전북은 곧바로 이동국이 나머지 2골을 책임지며 경남에 4-0 대승을 거뒀다.

프로연맹은 "케빈이 강력한 포스트 플레이와 함께 2경기 연속 멀티골로 물오른 골감각 과시"했다고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케빈은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김신욱(울산)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위클리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는 지쿠(강원), 김남일(인천), 이석현(인천), 에닝요(전북)가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은 현영민(성남), 강민수(울산), 윌킨스(전북), 정준연(전남)이 뽑혔고, 최우수 골키퍼는 김승규(울산)로 결정됐다.

한편 전북이 경남을 4-0으로 꺾은 경기가 '위클리 베스트 매치'로 뽑힌 가운데 전북은 '위클리 베스트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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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경기 연속 2골’ 전북 케빈, 15라운드 MVP
    • 입력 2013-07-02 09:49:31
    연합뉴스
최근 2경기에서 연속 2골씩 쏟아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의 '벨기에 폭겨기' 케빈(29)이 15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과 경남FC와의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과 추가골을 터트린 케빈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케빈은 경남과의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190㎝의 장신을 활용해 전반 45분 레오나르도 크로스를 헤딩 결승골로 연결했고, 후반 12분에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꽂았다. 케빈이 먼저 2골을 터트린 전북은 곧바로 이동국이 나머지 2골을 책임지며 경남에 4-0 대승을 거뒀다. 프로연맹은 "케빈이 강력한 포스트 플레이와 함께 2경기 연속 멀티골로 물오른 골감각 과시"했다고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케빈은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김신욱(울산)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위클리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는 지쿠(강원), 김남일(인천), 이석현(인천), 에닝요(전북)가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은 현영민(성남), 강민수(울산), 윌킨스(전북), 정준연(전남)이 뽑혔고, 최우수 골키퍼는 김승규(울산)로 결정됐다. 한편 전북이 경남을 4-0으로 꺾은 경기가 '위클리 베스트 매치'로 뽑힌 가운데 전북은 '위클리 베스트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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