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구원 투수 영입’ 컵스와 협상중

입력 2013.07.02 (11: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상승곡선을 그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탈출에 시동을 건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구원 투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 ESPN은 2일(한국시간) 인터넷판 기사에서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의 우완 불펜 요원 카를로스 마몰(31)을 데려오기 위해 컵스 구단과 협상 중이고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고 소개했다.

컵스 구단은 지난달 26일 마몰을 방출 대기 조치했다.

메이저리그 규약에 따라 컵스는 이후 열흘간 마몰을 다른 구단에 트레이드 할 수 있다. 트레이드가 안 되면 마몰을 조건 없이 풀어주면 된다.

2006년 데뷔해 줄곧 컵스에서만 뛰어온 마몰은 통산 23승 32패, 117세이브,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2010년 38세이브, 2011년 34세이브를 올리고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올 시즌 세 차례 세이브 기회를 날리는 등 2승 4패, 평균자책점 5.86으로 부진했고 마무리를 일본인 투수 후지카와 규지에게 빼앗겼다.

다저스는 마몰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뒷문을 잠근 경험을 높이 사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다저스, ‘구원 투수 영입’ 컵스와 협상중
    • 입력 2013-07-02 11:14:10
    연합뉴스
상승곡선을 그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탈출에 시동을 건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구원 투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 ESPN은 2일(한국시간) 인터넷판 기사에서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의 우완 불펜 요원 카를로스 마몰(31)을 데려오기 위해 컵스 구단과 협상 중이고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고 소개했다. 컵스 구단은 지난달 26일 마몰을 방출 대기 조치했다. 메이저리그 규약에 따라 컵스는 이후 열흘간 마몰을 다른 구단에 트레이드 할 수 있다. 트레이드가 안 되면 마몰을 조건 없이 풀어주면 된다. 2006년 데뷔해 줄곧 컵스에서만 뛰어온 마몰은 통산 23승 32패, 117세이브,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2010년 38세이브, 2011년 34세이브를 올리고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올 시즌 세 차례 세이브 기회를 날리는 등 2승 4패, 평균자책점 5.86으로 부진했고 마무리를 일본인 투수 후지카와 규지에게 빼앗겼다. 다저스는 마몰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뒷문을 잠근 경험을 높이 사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