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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울, ‘상위권 도약 고비’서 맞대결
입력 2013.07.02 (11:53) 연합뉴스
포항 스틸러스와 FC서울이 각각 '선두 수성'과 '상위권 도약'의 고비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포항과 서울은 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포항은 지난달 2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역전패해 올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휴식기를 보내고 후반기 첫 경기에 나선 선수들이 예전의 경기감각을 보여주지 못해 애를 태웠다.

선두 포항은 상승세가 한풀 꺾인 데다가 승점 29로 2위 울산 현대(27점)에 2점 차 추격을 받고 있다.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져 2연패를 당하면 사기가 한층 더 떨어지고 선두 자리까지 내놓을 위기에 몰렸다.

이 때문에 황선홍 포항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감각을 끌어올려 전반기의 안정된 전력을 회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은 부상자가 속출한 상황에서 강적 포항을 만나는 게 곤혹스럽다.

최전방 골잡이 데얀, 중앙 미드필더 고명진, 하대성이 다리 부상 때문에 출전이 불투명하다.

데얀, 고명진은 지난 30일 울산과의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대성은 울산전에서 다쳤다.

고명진, 하대성은 공격진에 볼을 배급하는 역할을 도맡고 데얀은 부동의 득점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트리오의 결장이나 컨디션 난조는 서울의 공격력 저하로 직결될 수 밖에 없다.

최 감독은 "부상은 시즌 중에 언제든지 불거질 수 있는 악재"라며 "공백을 메울 전술은 언제라도 준비돼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포항과 서울의 맞대결에서는 최근 껄끄러운 상황을 고려할 때 자존심 싸움이 불타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포항과의 올해 첫 대결이던 3월 2일 개막전에서 2-2로 비긴 이후 초반기 악몽에 시달렸다.

개막전을 포함해 무려 7경기에서 잇따라 무승(4무3패)에 그쳐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다.

포항이 서울의 정예 라인업을 무력화하는 전술을 보여주자 이를 지켜본 다른 구단들도 '서울 공략법'을 따라해 효과를 봤다는 분석도 나왔다.

서울은 지난 시즌 마지막 대결이던 작년 11월 29일 포항과의 원정 맞대결에서 0-5로 졌다.

우승을 사실상 확정하고 나서 백업요원들을 대거 내보내는 방식으로 대패를 자초해 논란도 일었다.

황선홍 감독은 당시 서울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불쾌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 포항-서울, ‘상위권 도약 고비’서 맞대결
    • 입력 2013-07-02 11:53:08
    연합뉴스
포항 스틸러스와 FC서울이 각각 '선두 수성'과 '상위권 도약'의 고비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포항과 서울은 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포항은 지난달 2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역전패해 올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휴식기를 보내고 후반기 첫 경기에 나선 선수들이 예전의 경기감각을 보여주지 못해 애를 태웠다.

선두 포항은 상승세가 한풀 꺾인 데다가 승점 29로 2위 울산 현대(27점)에 2점 차 추격을 받고 있다.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져 2연패를 당하면 사기가 한층 더 떨어지고 선두 자리까지 내놓을 위기에 몰렸다.

이 때문에 황선홍 포항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감각을 끌어올려 전반기의 안정된 전력을 회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은 부상자가 속출한 상황에서 강적 포항을 만나는 게 곤혹스럽다.

최전방 골잡이 데얀, 중앙 미드필더 고명진, 하대성이 다리 부상 때문에 출전이 불투명하다.

데얀, 고명진은 지난 30일 울산과의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대성은 울산전에서 다쳤다.

고명진, 하대성은 공격진에 볼을 배급하는 역할을 도맡고 데얀은 부동의 득점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트리오의 결장이나 컨디션 난조는 서울의 공격력 저하로 직결될 수 밖에 없다.

최 감독은 "부상은 시즌 중에 언제든지 불거질 수 있는 악재"라며 "공백을 메울 전술은 언제라도 준비돼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포항과 서울의 맞대결에서는 최근 껄끄러운 상황을 고려할 때 자존심 싸움이 불타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포항과의 올해 첫 대결이던 3월 2일 개막전에서 2-2로 비긴 이후 초반기 악몽에 시달렸다.

개막전을 포함해 무려 7경기에서 잇따라 무승(4무3패)에 그쳐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다.

포항이 서울의 정예 라인업을 무력화하는 전술을 보여주자 이를 지켜본 다른 구단들도 '서울 공략법'을 따라해 효과를 봤다는 분석도 나왔다.

서울은 지난 시즌 마지막 대결이던 작년 11월 29일 포항과의 원정 맞대결에서 0-5로 졌다.

우승을 사실상 확정하고 나서 백업요원들을 대거 내보내는 방식으로 대패를 자초해 논란도 일었다.

황선홍 감독은 당시 서울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불쾌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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