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NHS 소속 외과의사 수술 성적 공개 논란
입력 2013.07.02 (12:30)
수정 2013.07.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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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정부가 공공 의료시스템인 NHS에 소속된 외과의사들의 수술 성적을 공개했습니다.
환자들에게 자신들을 치료할 의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인데 일부 의사들은 정보 공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공공 의료시스템인 NHS가 공개한 외과 수술 관련 정보는 의사의 이름과 이들이 치료한 수술 환자의 사망률입니다.
수술을 앞둔 환자들은 인테넷 홈페이지에서 자신을 담당할 외과 의사의 수술 성적이 전국에서 몇 등이나 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녹취> 브루스 케오그(의료 감독관)
NHS의 이 같은 조치에 일부 의사들은 수술 실적을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했다면서 반발했습니다.
의사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이 협력해서 수술을 하는 경우 평가가 어렵고, 또 평가를 의식해서 의사들이 위험한 수술을 꺼리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녹취> 피터 맥콜럼(의사)
영국 정부는 환자 학대와 부실 진료 파문으로 공공의료제도에 대한 불신과 비판이 커지자 정보 공개를 통해 의사와 병원의 경쟁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영국 정부가 공공 의료시스템인 NHS에 소속된 외과의사들의 수술 성적을 공개했습니다.
환자들에게 자신들을 치료할 의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인데 일부 의사들은 정보 공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공공 의료시스템인 NHS가 공개한 외과 수술 관련 정보는 의사의 이름과 이들이 치료한 수술 환자의 사망률입니다.
수술을 앞둔 환자들은 인테넷 홈페이지에서 자신을 담당할 외과 의사의 수술 성적이 전국에서 몇 등이나 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녹취> 브루스 케오그(의료 감독관)
NHS의 이 같은 조치에 일부 의사들은 수술 실적을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했다면서 반발했습니다.
의사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이 협력해서 수술을 하는 경우 평가가 어렵고, 또 평가를 의식해서 의사들이 위험한 수술을 꺼리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녹취> 피터 맥콜럼(의사)
영국 정부는 환자 학대와 부실 진료 파문으로 공공의료제도에 대한 불신과 비판이 커지자 정보 공개를 통해 의사와 병원의 경쟁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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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NHS 소속 외과의사 수술 성적 공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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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02 12:31:21
- 수정2013-07-02 13:33:33
<앵커 멘트>
영국 정부가 공공 의료시스템인 NHS에 소속된 외과의사들의 수술 성적을 공개했습니다.
환자들에게 자신들을 치료할 의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인데 일부 의사들은 정보 공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공공 의료시스템인 NHS가 공개한 외과 수술 관련 정보는 의사의 이름과 이들이 치료한 수술 환자의 사망률입니다.
수술을 앞둔 환자들은 인테넷 홈페이지에서 자신을 담당할 외과 의사의 수술 성적이 전국에서 몇 등이나 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녹취> 브루스 케오그(의료 감독관)
NHS의 이 같은 조치에 일부 의사들은 수술 실적을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했다면서 반발했습니다.
의사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이 협력해서 수술을 하는 경우 평가가 어렵고, 또 평가를 의식해서 의사들이 위험한 수술을 꺼리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녹취> 피터 맥콜럼(의사)
영국 정부는 환자 학대와 부실 진료 파문으로 공공의료제도에 대한 불신과 비판이 커지자 정보 공개를 통해 의사와 병원의 경쟁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영국 정부가 공공 의료시스템인 NHS에 소속된 외과의사들의 수술 성적을 공개했습니다.
환자들에게 자신들을 치료할 의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인데 일부 의사들은 정보 공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공공 의료시스템인 NHS가 공개한 외과 수술 관련 정보는 의사의 이름과 이들이 치료한 수술 환자의 사망률입니다.
수술을 앞둔 환자들은 인테넷 홈페이지에서 자신을 담당할 외과 의사의 수술 성적이 전국에서 몇 등이나 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녹취> 브루스 케오그(의료 감독관)
NHS의 이 같은 조치에 일부 의사들은 수술 실적을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했다면서 반발했습니다.
의사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이 협력해서 수술을 하는 경우 평가가 어렵고, 또 평가를 의식해서 의사들이 위험한 수술을 꺼리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녹취> 피터 맥콜럼(의사)
영국 정부는 환자 학대와 부실 진료 파문으로 공공의료제도에 대한 불신과 비판이 커지자 정보 공개를 통해 의사와 병원의 경쟁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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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기자 newsg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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