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이현일, 男 일반부 단식 우승

입력 2013.07.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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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런던올림픽 남자 단식 4강까지 오른 '베테랑' 이현일(새마을금고)이 제56회 전국 여름철 종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이현일은 2일 오후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일반부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이동근(요넥스)을 상대로 2-0(21-18 21-13)로 완승,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현일의 우승으로 지난 3월 창단한 '신생팀' 새마을금고는 데뷔 무대인 이번 대회에서 첫 금메달 수확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중 최고령이자 새마을금고의 트레이너 겸 선수로 활약하는 이현일은 '차세대 단식 주자'인 이동근을 상대로 1세트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21-18로 이겼다. 2세트에서도 이동근을 압도한 이현일은 21-13으로 승리하며 일반부 남자 단식 최고봉에 올랐다.

반면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는 팀 동료인 한상훈과 호흡을 맞춰 나선 일반부 남자 복식 결승에서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과 맞붙어 1-2(21-15 18-21 19-21) 역전패를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용대-한상훈은 1세트를 가볍게 따냈지만 2, 3세트에서 김기정-김사랑과 접전을 펼친 끝에 아쉽게 역전을 허용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일반부 여자 단식에서는 국가대표 배연주(KGC인삼공사)가 고은별(대교눈높이)을 2-0(22-20 21-9)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이밖에 일반부 여자 복식과 혼합복식에서는 각각 김하나-신승찬(이상 삼성전기)과 한상훈-신승찬(이상 삼성전기)이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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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마을금고 이현일, 男 일반부 단식 우승
    • 입력 2013-07-02 14:47:43
    연합뉴스
지난해 런던올림픽 남자 단식 4강까지 오른 '베테랑' 이현일(새마을금고)이 제56회 전국 여름철 종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이현일은 2일 오후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일반부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이동근(요넥스)을 상대로 2-0(21-18 21-13)로 완승,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현일의 우승으로 지난 3월 창단한 '신생팀' 새마을금고는 데뷔 무대인 이번 대회에서 첫 금메달 수확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중 최고령이자 새마을금고의 트레이너 겸 선수로 활약하는 이현일은 '차세대 단식 주자'인 이동근을 상대로 1세트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21-18로 이겼다. 2세트에서도 이동근을 압도한 이현일은 21-13으로 승리하며 일반부 남자 단식 최고봉에 올랐다. 반면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는 팀 동료인 한상훈과 호흡을 맞춰 나선 일반부 남자 복식 결승에서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과 맞붙어 1-2(21-15 18-21 19-21) 역전패를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용대-한상훈은 1세트를 가볍게 따냈지만 2, 3세트에서 김기정-김사랑과 접전을 펼친 끝에 아쉽게 역전을 허용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일반부 여자 단식에서는 국가대표 배연주(KGC인삼공사)가 고은별(대교눈높이)을 2-0(22-20 21-9)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이밖에 일반부 여자 복식과 혼합복식에서는 각각 김하나-신승찬(이상 삼성전기)과 한상훈-신승찬(이상 삼성전기)이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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