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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 감독 “노련한 쿠웨이트 이번엔 꺾겠다”
입력 2013.07.02 (14:57) 연합뉴스
한국 풋살 대표팀 이창환 감독이 제4회 2013 실내·무도(武道) 아시아 경기대회 8강전에서 쿠웨이트에 설욕할 것을 다짐했다.

8강전을 하루 앞둔 2일 송도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8강 진출국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 감독은 "노련한 쿠웨이트의 플레이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연습을 했다. 8강에서는 승리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국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쿠웨이트에 패배해 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앞서 마카오와 홍콩을 9-1, 7-1로 대파했지만 쿠웨이트전에서는 선제골을 넣고도 상대 에이스 알 모사베히에게만 4골을 내주며 3-5로 첫 패배를 맛봤다.

축구에서는 쿠웨이트가 한국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지만 풋살에서는 다르다. 쿠웨이트는 지난해 월드컵에도 참가한 아시아의 풋살 강국 중 하나다.

이 감독은 "쿠웨이트는 큰 경기 경험이 많고 노련하다. 특히 임기응변에 강해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 지난 이틀간 집중적으로 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폰세카 루이스 쿠웨이트 감독은 "한국은 발이 빠르고 응집력이 좋아 위협적"이라면서도 한국의 약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 혼자만 알고 있겠다"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한국과 쿠웨이트의 8강전은 3일 오후 7시 송도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이 설욕에 성공하면 같은 시각 열리는 일본-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4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 쿠웨이트 감독에 이어 우즈베크 감독과 기자회견장 단상에 오른 미겔 로드리고 일본 감독은 '미니축구 한일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페인 국적인 로드리고 감독은 "스페인도 이탈리아와 축구 경기를 할 때면 열기가 뜨겁다. 한국과 일본도 그런 관계인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이 축구는 강하지만 풋살은 다른 것 같다. 전술과 기량에서 경험이 부족하다. 아직 (일본 같은) 아시아 최고 팀과 겨룰 수준은 아니다"면서 일찍부터 도발을 감행했다.
  • 풋살 감독 “노련한 쿠웨이트 이번엔 꺾겠다”
    • 입력 2013-07-02 14:57:50
    연합뉴스
한국 풋살 대표팀 이창환 감독이 제4회 2013 실내·무도(武道) 아시아 경기대회 8강전에서 쿠웨이트에 설욕할 것을 다짐했다.

8강전을 하루 앞둔 2일 송도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8강 진출국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 감독은 "노련한 쿠웨이트의 플레이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연습을 했다. 8강에서는 승리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국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쿠웨이트에 패배해 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앞서 마카오와 홍콩을 9-1, 7-1로 대파했지만 쿠웨이트전에서는 선제골을 넣고도 상대 에이스 알 모사베히에게만 4골을 내주며 3-5로 첫 패배를 맛봤다.

축구에서는 쿠웨이트가 한국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지만 풋살에서는 다르다. 쿠웨이트는 지난해 월드컵에도 참가한 아시아의 풋살 강국 중 하나다.

이 감독은 "쿠웨이트는 큰 경기 경험이 많고 노련하다. 특히 임기응변에 강해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 지난 이틀간 집중적으로 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폰세카 루이스 쿠웨이트 감독은 "한국은 발이 빠르고 응집력이 좋아 위협적"이라면서도 한국의 약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 혼자만 알고 있겠다"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한국과 쿠웨이트의 8강전은 3일 오후 7시 송도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이 설욕에 성공하면 같은 시각 열리는 일본-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4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 쿠웨이트 감독에 이어 우즈베크 감독과 기자회견장 단상에 오른 미겔 로드리고 일본 감독은 '미니축구 한일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페인 국적인 로드리고 감독은 "스페인도 이탈리아와 축구 경기를 할 때면 열기가 뜨겁다. 한국과 일본도 그런 관계인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이 축구는 강하지만 풋살은 다른 것 같다. 전술과 기량에서 경험이 부족하다. 아직 (일본 같은) 아시아 최고 팀과 겨룰 수준은 아니다"면서 일찍부터 도발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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