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정부, 5년간 車가격 20~30% 인하 추진

말레이시아 정부가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해 앞으로 5년간 자동차 가격을 최대 30%까지 내리기 위한 정책을 펼 방침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나집 라작 총리는 최근 트위터에서 자동차 가격이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인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나집 총리가 이끄는 집권연합 '국민전선'은 앞으로 5년간 정부 보조금 없이 자동차 가격을 20에서 30%까지 인하할 것이라고 공약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의 자동차 가격 인하 정책은 고효율·친환경 자동차산업을 육성하려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장기 목표에 따른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분석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자동차 업계는 정책의 성공을 위해선 대규모 외국인 투자를 유치해야 한다며, 투자 유인책과 안정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