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밍’ 등 신종 인터넷 금융사기 급증
입력 2013.07.02 (15:58)
수정 2013.07.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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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융사기 수법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화로 공공기관을 사칭해 돈을 가로채는 이른바 '보이스 피싱' 사기 대신 PC에 악성코드를 심어 금융정보를 빼내는 '파밍' 등 '인터넷 피싱' 사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화를 이용한 금융사기인 '보이스 피싱' 발생은 주춤하는 반면 인터넷을 이용한 신종 피싱 사기는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이스 피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는 지난해 12월 714건에서 올해 5월 792건으로 큰 변화가 없는 반면, 같은 기간에 피싱사이트와 파밍 등 '인터넷 피싱' 피해 건수는 475건에서 1,173건으로 세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피싱사이트와 파밍은 가짜 금융회사 홈페이지를 만들거나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심어 소비자 금융정보를 빼내는 신종 사기수법입니다.
피싱 사기 수법이 이렇게 지능화함에 따라 피해자도 고령층에서 전 연령대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발생한 피싱 사기 만 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1인당 피해금액은 평균 922만 원, 피해자 연령대는 30대에서 50대가 75%를 차지했습니다.
피싱 사기를 유형별로 보면 보안 인증을 가장한 금융정보 편취가 83%로 가장 많았고, 젊은층을 대상으로 메신저 계정을 도용한 뒤 지인을 사칭한 사기 피해도 10%에 달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피해 방지를 위해 금융사의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에 가입해 공인인증서 부정 재발급을 차단하고,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때는 주기적으로 악성코드를 검사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만약 피싱 사기를 당했다면 경찰청과 금융사에 신속하게 지급 정지를 요청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금융사기 수법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화로 공공기관을 사칭해 돈을 가로채는 이른바 '보이스 피싱' 사기 대신 PC에 악성코드를 심어 금융정보를 빼내는 '파밍' 등 '인터넷 피싱' 사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화를 이용한 금융사기인 '보이스 피싱' 발생은 주춤하는 반면 인터넷을 이용한 신종 피싱 사기는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이스 피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는 지난해 12월 714건에서 올해 5월 792건으로 큰 변화가 없는 반면, 같은 기간에 피싱사이트와 파밍 등 '인터넷 피싱' 피해 건수는 475건에서 1,173건으로 세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피싱사이트와 파밍은 가짜 금융회사 홈페이지를 만들거나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심어 소비자 금융정보를 빼내는 신종 사기수법입니다.
피싱 사기 수법이 이렇게 지능화함에 따라 피해자도 고령층에서 전 연령대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발생한 피싱 사기 만 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1인당 피해금액은 평균 922만 원, 피해자 연령대는 30대에서 50대가 75%를 차지했습니다.
피싱 사기를 유형별로 보면 보안 인증을 가장한 금융정보 편취가 83%로 가장 많았고, 젊은층을 대상으로 메신저 계정을 도용한 뒤 지인을 사칭한 사기 피해도 10%에 달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피해 방지를 위해 금융사의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에 가입해 공인인증서 부정 재발급을 차단하고,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때는 주기적으로 악성코드를 검사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만약 피싱 사기를 당했다면 경찰청과 금융사에 신속하게 지급 정지를 요청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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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밍’ 등 신종 인터넷 금융사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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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02 16:00:22
- 수정2013-07-02 16:10:27
<앵커 멘트>
금융사기 수법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화로 공공기관을 사칭해 돈을 가로채는 이른바 '보이스 피싱' 사기 대신 PC에 악성코드를 심어 금융정보를 빼내는 '파밍' 등 '인터넷 피싱' 사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화를 이용한 금융사기인 '보이스 피싱' 발생은 주춤하는 반면 인터넷을 이용한 신종 피싱 사기는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이스 피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는 지난해 12월 714건에서 올해 5월 792건으로 큰 변화가 없는 반면, 같은 기간에 피싱사이트와 파밍 등 '인터넷 피싱' 피해 건수는 475건에서 1,173건으로 세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피싱사이트와 파밍은 가짜 금융회사 홈페이지를 만들거나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심어 소비자 금융정보를 빼내는 신종 사기수법입니다.
피싱 사기 수법이 이렇게 지능화함에 따라 피해자도 고령층에서 전 연령대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발생한 피싱 사기 만 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1인당 피해금액은 평균 922만 원, 피해자 연령대는 30대에서 50대가 75%를 차지했습니다.
피싱 사기를 유형별로 보면 보안 인증을 가장한 금융정보 편취가 83%로 가장 많았고, 젊은층을 대상으로 메신저 계정을 도용한 뒤 지인을 사칭한 사기 피해도 10%에 달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피해 방지를 위해 금융사의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에 가입해 공인인증서 부정 재발급을 차단하고,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때는 주기적으로 악성코드를 검사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만약 피싱 사기를 당했다면 경찰청과 금융사에 신속하게 지급 정지를 요청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금융사기 수법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화로 공공기관을 사칭해 돈을 가로채는 이른바 '보이스 피싱' 사기 대신 PC에 악성코드를 심어 금융정보를 빼내는 '파밍' 등 '인터넷 피싱' 사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화를 이용한 금융사기인 '보이스 피싱' 발생은 주춤하는 반면 인터넷을 이용한 신종 피싱 사기는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이스 피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는 지난해 12월 714건에서 올해 5월 792건으로 큰 변화가 없는 반면, 같은 기간에 피싱사이트와 파밍 등 '인터넷 피싱' 피해 건수는 475건에서 1,173건으로 세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피싱사이트와 파밍은 가짜 금융회사 홈페이지를 만들거나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심어 소비자 금융정보를 빼내는 신종 사기수법입니다.
피싱 사기 수법이 이렇게 지능화함에 따라 피해자도 고령층에서 전 연령대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발생한 피싱 사기 만 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1인당 피해금액은 평균 922만 원, 피해자 연령대는 30대에서 50대가 75%를 차지했습니다.
피싱 사기를 유형별로 보면 보안 인증을 가장한 금융정보 편취가 83%로 가장 많았고, 젊은층을 대상으로 메신저 계정을 도용한 뒤 지인을 사칭한 사기 피해도 10%에 달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피해 방지를 위해 금융사의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에 가입해 공인인증서 부정 재발급을 차단하고,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때는 주기적으로 악성코드를 검사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만약 피싱 사기를 당했다면 경찰청과 금융사에 신속하게 지급 정지를 요청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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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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