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모셔라’ 美 TV 방송 잇달아 출연
입력 2013.07.02 (16:24)
수정 2013.07.02 (20: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 골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 TV 방송에 출연하며 달라진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
박인비는 1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의 유명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에 나와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소감을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 최고의 아침 방송으로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자주 출연한다.
현지시간으로 우승 다음 날 아침에 TV 생방송 카메라 앞에 선 박인비는 파란색 상의와 분홍색 바지를 입어 대회 때와는 또 다른 패션 감각을 보여줬다.
야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날 인터뷰에서 박인비는 "이번 대회 우승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60년이 넘도록 나오지 않았던 대기록을 세울 수 있어 영광스럽고 그런 면에서 나는 행운아"라고 말했다.
박인비는 올해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 등 메이저 3개 대회를 싹쓸이했다.
여자골프에서 한 선수가 시즌 개막 후 메이저 3개 대회를 휩쓴 것은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 이후 박인비가 63년 만이었다.
박인비는 또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보통이 아니다'라는 말에 "나도 똑같이 부담을 느끼고 감정이 있지만 일단 코스에 나가면 차분해지고 집중력이 생긴다"고 답했다.
남성 사회자는 박인비에게 "내 9번 아이언 자세를 좀 봐달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박인비는 또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스포츠 센터에도 출연했다.
박인비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타이거 우즈나 베이브 자하리아스처럼 위대한 선수들의 이름과 함께 거론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매우 특별한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승 후 하루가 지난 느낌'을 묻자 "정말 대단하다"며 "어제는 이 상황이 꿈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꿈은 아니더라"고 웃었다.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캘린더 그랜드슬램'이 가능하겠느냐는 말에 "많은 사람이 역사적인 기록이 될 것이라고 얘기하지만 부담을 갖지 않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그는 "그런 위대한 기록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는 사실 자체가 기쁘다"고 덧붙였다.
박인비는 1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의 유명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에 나와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소감을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 최고의 아침 방송으로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자주 출연한다.
현지시간으로 우승 다음 날 아침에 TV 생방송 카메라 앞에 선 박인비는 파란색 상의와 분홍색 바지를 입어 대회 때와는 또 다른 패션 감각을 보여줬다.
야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날 인터뷰에서 박인비는 "이번 대회 우승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60년이 넘도록 나오지 않았던 대기록을 세울 수 있어 영광스럽고 그런 면에서 나는 행운아"라고 말했다.
박인비는 올해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 등 메이저 3개 대회를 싹쓸이했다.
여자골프에서 한 선수가 시즌 개막 후 메이저 3개 대회를 휩쓴 것은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 이후 박인비가 63년 만이었다.
박인비는 또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보통이 아니다'라는 말에 "나도 똑같이 부담을 느끼고 감정이 있지만 일단 코스에 나가면 차분해지고 집중력이 생긴다"고 답했다.
남성 사회자는 박인비에게 "내 9번 아이언 자세를 좀 봐달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박인비는 또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스포츠 센터에도 출연했다.
박인비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타이거 우즈나 베이브 자하리아스처럼 위대한 선수들의 이름과 함께 거론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매우 특별한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승 후 하루가 지난 느낌'을 묻자 "정말 대단하다"며 "어제는 이 상황이 꿈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꿈은 아니더라"고 웃었다.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캘린더 그랜드슬램'이 가능하겠느냐는 말에 "많은 사람이 역사적인 기록이 될 것이라고 얘기하지만 부담을 갖지 않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그는 "그런 위대한 기록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는 사실 자체가 기쁘다"고 덧붙였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인비 모셔라’ 美 TV 방송 잇달아 출연
-
- 입력 2013-07-02 16:24:23
- 수정2013-07-02 20:01:51
세계 골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 TV 방송에 출연하며 달라진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
박인비는 1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의 유명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에 나와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소감을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 최고의 아침 방송으로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자주 출연한다.
현지시간으로 우승 다음 날 아침에 TV 생방송 카메라 앞에 선 박인비는 파란색 상의와 분홍색 바지를 입어 대회 때와는 또 다른 패션 감각을 보여줬다.
야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날 인터뷰에서 박인비는 "이번 대회 우승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60년이 넘도록 나오지 않았던 대기록을 세울 수 있어 영광스럽고 그런 면에서 나는 행운아"라고 말했다.
박인비는 올해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 등 메이저 3개 대회를 싹쓸이했다.
여자골프에서 한 선수가 시즌 개막 후 메이저 3개 대회를 휩쓴 것은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 이후 박인비가 63년 만이었다.
박인비는 또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보통이 아니다'라는 말에 "나도 똑같이 부담을 느끼고 감정이 있지만 일단 코스에 나가면 차분해지고 집중력이 생긴다"고 답했다.
남성 사회자는 박인비에게 "내 9번 아이언 자세를 좀 봐달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박인비는 또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스포츠 센터에도 출연했다.
박인비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타이거 우즈나 베이브 자하리아스처럼 위대한 선수들의 이름과 함께 거론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매우 특별한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승 후 하루가 지난 느낌'을 묻자 "정말 대단하다"며 "어제는 이 상황이 꿈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꿈은 아니더라"고 웃었다.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캘린더 그랜드슬램'이 가능하겠느냐는 말에 "많은 사람이 역사적인 기록이 될 것이라고 얘기하지만 부담을 갖지 않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그는 "그런 위대한 기록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는 사실 자체가 기쁘다"고 덧붙였다.
박인비는 1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의 유명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에 나와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소감을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 최고의 아침 방송으로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자주 출연한다.
현지시간으로 우승 다음 날 아침에 TV 생방송 카메라 앞에 선 박인비는 파란색 상의와 분홍색 바지를 입어 대회 때와는 또 다른 패션 감각을 보여줬다.
야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날 인터뷰에서 박인비는 "이번 대회 우승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60년이 넘도록 나오지 않았던 대기록을 세울 수 있어 영광스럽고 그런 면에서 나는 행운아"라고 말했다.
박인비는 올해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 등 메이저 3개 대회를 싹쓸이했다.
여자골프에서 한 선수가 시즌 개막 후 메이저 3개 대회를 휩쓴 것은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 이후 박인비가 63년 만이었다.
박인비는 또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보통이 아니다'라는 말에 "나도 똑같이 부담을 느끼고 감정이 있지만 일단 코스에 나가면 차분해지고 집중력이 생긴다"고 답했다.
남성 사회자는 박인비에게 "내 9번 아이언 자세를 좀 봐달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박인비는 또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스포츠 센터에도 출연했다.
박인비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타이거 우즈나 베이브 자하리아스처럼 위대한 선수들의 이름과 함께 거론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매우 특별한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승 후 하루가 지난 느낌'을 묻자 "정말 대단하다"며 "어제는 이 상황이 꿈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꿈은 아니더라"고 웃었다.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캘린더 그랜드슬램'이 가능하겠느냐는 말에 "많은 사람이 역사적인 기록이 될 것이라고 얘기하지만 부담을 갖지 않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그는 "그런 위대한 기록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는 사실 자체가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