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직장인 월 용돈 3만8천엔…쪼들린다”

입력 2013.07.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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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직장인의 용돈이 최근 30년 사이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신세이 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일본 직장인들의 월 평균 용돈은 3만 8천 457엔, 우리 돈 43만 7천 268원으로 지난해보다 3% 이상 하락했습니다.

지난 1979년부터 발표된 일본 직장인들의 용돈은 지난 82년 3만 4천 100엔으로 가장 적었고, 이번이 두번째로 적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장 많았던 해는 1990년으로 7만 7천 725엔이었습니다.

보고서는 아베노믹스의 효과로 일부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고 주가가 올랐다고 할 수 있지만, 직장인의 월급에는 그 혜택이 미치지 않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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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직장인 월 용돈 3만8천엔…쪼들린다”
    • 입력 2013-07-02 17:01:22
    국제
일본 직장인의 용돈이 최근 30년 사이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신세이 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일본 직장인들의 월 평균 용돈은 3만 8천 457엔, 우리 돈 43만 7천 268원으로 지난해보다 3% 이상 하락했습니다. 지난 1979년부터 발표된 일본 직장인들의 용돈은 지난 82년 3만 4천 100엔으로 가장 적었고, 이번이 두번째로 적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장 많았던 해는 1990년으로 7만 7천 725엔이었습니다. 보고서는 아베노믹스의 효과로 일부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고 주가가 올랐다고 할 수 있지만, 직장인의 월급에는 그 혜택이 미치지 않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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