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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탑재 러시아 로켓, 발사 직후 폭발
입력 2013.07.02 (21:00) 수정 2013.07.03 (07:36) 국제
인공위성을 싣고 발사됐던 러시아 로켓 발사체가 발사 직후 곧바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2일 오전 6시 38분쯤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의 제81 발사장에서 쏘아 올려진 러시아의 '프로톤-M' 로켓 발사체가 발사 후 약 20초 만에 공중 폭발해 지상으로 추락했습니다.

발사체에는 러시아가 미국의 GPS에 대항하기 위해 자체 구축한 위성항법시스템 '글로나스' 운영을 위한 신형 인공위성 '글로나스-M' 3기가 탑재돼 있었으나 함께 폭발했습니다.

다행히 로켓이 기지 시설에 추락하지 않아 지상의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로켓에 이용된 500톤의 유독성 연료 가운에 일부가 지상으로 유출돼 토양과 수질 오염을 야기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폭발한 프로톤-M 로켓은 여러 번의 실패 끝에 지난 1월 말 발사에 성공한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에 1단 로켓을 제공한 러시아 흐루니체프 우주센터가 제작했습니다.
  • 위성 탑재 러시아 로켓, 발사 직후 폭발
    • 입력 2013-07-02 21:00:31
    • 수정2013-07-03 07:36:06
    국제
인공위성을 싣고 발사됐던 러시아 로켓 발사체가 발사 직후 곧바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2일 오전 6시 38분쯤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의 제81 발사장에서 쏘아 올려진 러시아의 '프로톤-M' 로켓 발사체가 발사 후 약 20초 만에 공중 폭발해 지상으로 추락했습니다.

발사체에는 러시아가 미국의 GPS에 대항하기 위해 자체 구축한 위성항법시스템 '글로나스' 운영을 위한 신형 인공위성 '글로나스-M' 3기가 탑재돼 있었으나 함께 폭발했습니다.

다행히 로켓이 기지 시설에 추락하지 않아 지상의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로켓에 이용된 500톤의 유독성 연료 가운에 일부가 지상으로 유출돼 토양과 수질 오염을 야기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폭발한 프로톤-M 로켓은 여러 번의 실패 끝에 지난 1월 말 발사에 성공한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에 1단 로켓을 제공한 러시아 흐루니체프 우주센터가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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