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오승환 맹활약…삼성 4연승 견인

<앵커 멘트>

프로야구 소식입니다.

삼성이 이승엽과 오승환의 투타 활약으로 활짝 웃었네요?!

그렇습니다~

롯데에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렸는데요!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롯데 좌익수 이승화의 그림같은 송구에 막힌 삼성은 6회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이승엽이 옥스프링의 커브를 2루타로 연결해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진갑용의 2타점 적시타와 롯데 우익수 손아섭의 악송구를 묶어 주자 세명이 모두 홈을 밟았습니다.

롯데가 끈질기게 추격한 7회엔 이승엽이 바뀐 투수 강영식을 상대로 결승타를 날렸습니다.

9회 등판한 오승환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6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롯데에 6대 4로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기아는 이범호의 2점 홈런과 김선빈의 과감한 주루를 앞세워 SK를 8대 2로 이기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선발로 나선 김진우는 2회 결정적인 3루 송구로 위기를 넘기며 SK 타선을 2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NC는 0대 0으로 맞선 8회 모창민과 나성범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넥센을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