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허용”

입력 2013.07.04 (08:05) 수정 2013.07.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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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을 허용하겠다고 밝히고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재개했습니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우리기업들이 공단내 설비를 빼겠다며 사실상의 철수입장을 밝힌 뒤 전격적으로 나온 발푭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의 방북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입주기업들이 방북날짜를 알려주면 통신재개 등 필요한 편의를 보장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특히 입주기업들과 함께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의 방북 허용은 물론 방북기간 필요한 협의를 할 수 있다고 밝혀, 개성공단 가동 중단사태에 대한 남북간 공식협의 재개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북한의 전격적인 방북 허용조치는 오늘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계.전자 부품 업체 46곳이 공단내 설비를 이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나온 것으로 가동중단사태를 풀어보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

정부는 북측으로부터 받은 문건을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와 입주기업협회에 전달하고 관련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남북이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정상하기로 합의하면서 개성공단 가동중단 석달째를 맞아 정상화 논의가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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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허용”
    • 입력 2013-07-04 08:18:08
    • 수정2013-07-04 08: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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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을 허용하겠다고 밝히고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재개했습니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우리기업들이 공단내 설비를 빼겠다며 사실상의 철수입장을 밝힌 뒤 전격적으로 나온 발푭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의 방북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입주기업들이 방북날짜를 알려주면 통신재개 등 필요한 편의를 보장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특히 입주기업들과 함께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의 방북 허용은 물론 방북기간 필요한 협의를 할 수 있다고 밝혀, 개성공단 가동 중단사태에 대한 남북간 공식협의 재개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북한의 전격적인 방북 허용조치는 오늘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계.전자 부품 업체 46곳이 공단내 설비를 이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나온 것으로 가동중단사태를 풀어보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

정부는 북측으로부터 받은 문건을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와 입주기업협회에 전달하고 관련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남북이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정상하기로 합의하면서 개성공단 가동중단 석달째를 맞아 정상화 논의가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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