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지진 발생 최다, 예년보다 2배 증가

입력 2013.07.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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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국내 지진 발생 횟수는 50회로 예년 평균보다 2배 정도 많아 정밀 관측을 시작한 1999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지난 4월 전남 신안군 해역과 5월 인천 백령도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가 4.9로 가장 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진원지 인근에선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진동이 느껴졌지만 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상반기에 발생한 지진 50회 가운데 33회가 서해에 집중됐고 특히 백령도와 어청도 해역에서 31회의 지진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의 지진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한반도 지진 활동의 심층 분석과 단층 조사 등 종합적인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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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상반기 지진 발생 최다, 예년보다 2배 증가
    • 입력 2013-07-04 13:35:42
    사회
올 상반기 국내 지진 발생 횟수는 50회로 예년 평균보다 2배 정도 많아 정밀 관측을 시작한 1999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지난 4월 전남 신안군 해역과 5월 인천 백령도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가 4.9로 가장 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진원지 인근에선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진동이 느껴졌지만 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상반기에 발생한 지진 50회 가운데 33회가 서해에 집중됐고 특히 백령도와 어청도 해역에서 31회의 지진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의 지진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한반도 지진 활동의 심층 분석과 단층 조사 등 종합적인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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