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노믹스'가 불러온 엔화 약세가 일본 생필품 가격의 연쇄 인상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주요 우유 제조업체 3곳은 오는 10월, 4년 만에 제품 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엔저로 수입사료 가격이 오르자 최근 생산자 단체와의 협상을 통해 10월부터 우유 납품 가격을 kg당 5엔씩 인상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일부 제분 대기업들이 밀가루와 튀김가루 등의 가격을 올렸습니다.
식용유 업체들의 경우 지난 4월에 이어 이달 두 번째로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물가 상승은 장기 디플레이션 탈출을 위한 아베 신조 정권의 지상목표지만, 임금 인상이 병행되지 않고 있어 이른바 '나쁜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주요 우유 제조업체 3곳은 오는 10월, 4년 만에 제품 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엔저로 수입사료 가격이 오르자 최근 생산자 단체와의 협상을 통해 10월부터 우유 납품 가격을 kg당 5엔씩 인상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일부 제분 대기업들이 밀가루와 튀김가루 등의 가격을 올렸습니다.
식용유 업체들의 경우 지난 4월에 이어 이달 두 번째로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물가 상승은 장기 디플레이션 탈출을 위한 아베 신조 정권의 지상목표지만, 임금 인상이 병행되지 않고 있어 이른바 '나쁜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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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가루·식용유·빵…엔저로 日생필품값 줄줄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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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04 16:10:35
'아베노믹스'가 불러온 엔화 약세가 일본 생필품 가격의 연쇄 인상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주요 우유 제조업체 3곳은 오는 10월, 4년 만에 제품 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엔저로 수입사료 가격이 오르자 최근 생산자 단체와의 협상을 통해 10월부터 우유 납품 가격을 kg당 5엔씩 인상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일부 제분 대기업들이 밀가루와 튀김가루 등의 가격을 올렸습니다.
식용유 업체들의 경우 지난 4월에 이어 이달 두 번째로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물가 상승은 장기 디플레이션 탈출을 위한 아베 신조 정권의 지상목표지만, 임금 인상이 병행되지 않고 있어 이른바 '나쁜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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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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