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지검이 원자력발전소 설계도면 수십만 장을 빼돌린 혐의로 한국전력공사 前 연구원 42살 박 모씨와 박 씨로부터 이를 넘겨받은 혐의로 한국수력원자력 하도급업체 대표 47살 나 모씨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한국전력 연구원으로 재직하다가 지난 2003년 퇴직하면서 원전 설계도면 68만 개를 빼돌려 나 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 씨는 넘겨받은 설계도면을 원전설계 용역을 수주받는데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초 한국전력기술의 원전 설계도면 9천여 장을 빼돌린 혐의로 전직 한전기술 안전분석책임자 51살 이 모씨를 구속한 바 있습니다.
박 씨는 한국전력 연구원으로 재직하다가 지난 2003년 퇴직하면서 원전 설계도면 68만 개를 빼돌려 나 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 씨는 넘겨받은 설계도면을 원전설계 용역을 수주받는데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초 한국전력기술의 원전 설계도면 9천여 장을 빼돌린 혐의로 전직 한전기술 안전분석책임자 51살 이 모씨를 구속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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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원전설계도 수십만 장 빼돌린 혐의 前 한전 연구원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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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04 17:17:08
서울 서부지검이 원자력발전소 설계도면 수십만 장을 빼돌린 혐의로 한국전력공사 前 연구원 42살 박 모씨와 박 씨로부터 이를 넘겨받은 혐의로 한국수력원자력 하도급업체 대표 47살 나 모씨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한국전력 연구원으로 재직하다가 지난 2003년 퇴직하면서 원전 설계도면 68만 개를 빼돌려 나 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 씨는 넘겨받은 설계도면을 원전설계 용역을 수주받는데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초 한국전력기술의 원전 설계도면 9천여 장을 빼돌린 혐의로 전직 한전기술 안전분석책임자 51살 이 모씨를 구속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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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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