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111경기만 100만 관중 돌파

입력 2013.07.04 (17:49) 수정 2013.07.0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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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축구 관중이 작년보다 조금 일찍 100만명을 돌파했다.

4일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의 누적 관중은 3일 치러진 16라운드 경기까지 101만7천982명으로 집계돼 111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넘었다.

작년에 129경기 만에 관중 100만명을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18경기 빠른 기록이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의 경기 평균 관중은 9천171명으로 작년 같은 시기의 평균 7천68명에 비해 29.8% 증가했다.

경남FC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작년 동기보다 각각 226.1%, 103.5%나 관중이 늘어 리그 14개 구단 가운데 홈 관중의 증가세가 가장 가팔랐다.

경남은 관중 유치를 위해 '도민 속으로'라는 캠페인을 펼쳤다.

인천도 이천수, 설기현 등 스타들이 지역 공동체를 직접 찾아가 리그를 홍보하는 활동을 벌였다.

수원 삼성, FC서울, 강원FC, 전남 드래곤즈는 작년보다 홈 관중수가 줄었다.

연맹은 관중수가 실제보다 부풀려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실제 관중을 집계하는 감시 체계를 작년에 도입했다.

관중 집계 서류를 경기마다 입장권 판매 업체로부터 직접 전달받고, 경기가 끝나면 구단에서 입장관중 정산서를 제출받아 확인한다.

연맹은 실제 관중 집계를 토대로 올해부터 구단에 분배되는 리그 수익금을 유치 관중의 규모에 따라 차등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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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클래식, 111경기만 100만 관중 돌파
    • 입력 2013-07-04 17:49:38
    • 수정2013-07-04 19:06:44
    연합뉴스
올 시즌 프로축구 관중이 작년보다 조금 일찍 100만명을 돌파했다.

4일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의 누적 관중은 3일 치러진 16라운드 경기까지 101만7천982명으로 집계돼 111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넘었다.

작년에 129경기 만에 관중 100만명을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18경기 빠른 기록이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의 경기 평균 관중은 9천171명으로 작년 같은 시기의 평균 7천68명에 비해 29.8% 증가했다.

경남FC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작년 동기보다 각각 226.1%, 103.5%나 관중이 늘어 리그 14개 구단 가운데 홈 관중의 증가세가 가장 가팔랐다.

경남은 관중 유치를 위해 '도민 속으로'라는 캠페인을 펼쳤다.

인천도 이천수, 설기현 등 스타들이 지역 공동체를 직접 찾아가 리그를 홍보하는 활동을 벌였다.

수원 삼성, FC서울, 강원FC, 전남 드래곤즈는 작년보다 홈 관중수가 줄었다.

연맹은 관중수가 실제보다 부풀려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실제 관중을 집계하는 감시 체계를 작년에 도입했다.

관중 집계 서류를 경기마다 입장권 판매 업체로부터 직접 전달받고, 경기가 끝나면 구단에서 입장관중 정산서를 제출받아 확인한다.

연맹은 실제 관중 집계를 토대로 올해부터 구단에 분배되는 리그 수익금을 유치 관중의 규모에 따라 차등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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