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북한 올바른 선택하면 도울 것”

입력 2013.07.04 (18:33) 수정 2013.07.04 (19: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할 경우 국제 사회와 힘을 합쳐 북한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한-호주 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한 밥 카 호주 외교부 장관과 스티븐 스미스 국방 장관을 만나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을 지지하는 호주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힘을 합쳐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은 국제 사회가 일관되고 분명하게 북한의 변화를 촉구하고 도발이 있을 때는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우리나라와 호주가 이번 회담을 통해 역내 안보 문제를 공동 대응하기로 하는 등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두 나라가 함께 유엔 안전보상이사회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한 만큼 국제 안보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두 나라 정부가 창조적으로 소고기 시장접근 문제 등 장애 요인을 극복하고, FTA 협상을 조속히 매듭지어 두 나라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대통령 “북한 올바른 선택하면 도울 것”
    • 입력 2013-07-04 18:33:21
    • 수정2013-07-04 19:08:36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할 경우 국제 사회와 힘을 합쳐 북한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한-호주 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한 밥 카 호주 외교부 장관과 스티븐 스미스 국방 장관을 만나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을 지지하는 호주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힘을 합쳐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은 국제 사회가 일관되고 분명하게 북한의 변화를 촉구하고 도발이 있을 때는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우리나라와 호주가 이번 회담을 통해 역내 안보 문제를 공동 대응하기로 하는 등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두 나라가 함께 유엔 안전보상이사회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한 만큼 국제 안보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두 나라 정부가 창조적으로 소고기 시장접근 문제 등 장애 요인을 극복하고, FTA 협상을 조속히 매듭지어 두 나라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