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국제중 일반전형서도 성적 조작 단서 포착

입력 2013.07.04 (20:38) 수정 2013.07.0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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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국제중학교 입시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2013학년도 신입생 선발시 일반 전형에서도 성적이 조작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북부지검은 영훈국제중이 2013학년도 일반전형 지원자 천 2백여명가운데 추첨 대상외 순위에 있는 학생 점수를 조작해 추첨 대상 순위권으로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특정 초등학교 출신을 다수 선발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영훈국제중이 2012학년도 입시에서도 성적을 조작한 단서를 포착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에함께 성적 조작이 의심되는 학생들과 비경제적 사회적 배려자 전형 합격자들의 학부모 10여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참고인 조사를 받은 학부모가운데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전 부인인 대상그룹 장녀 임세령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달 중순 입시비리와 연루된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등을 함께 형사처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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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훈국제중 일반전형서도 성적 조작 단서 포착
    • 입력 2013-07-04 20:38:14
    • 수정2013-07-05 07:35:05
    사회
영훈국제중학교 입시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2013학년도 신입생 선발시 일반 전형에서도 성적이 조작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북부지검은 영훈국제중이 2013학년도 일반전형 지원자 천 2백여명가운데 추첨 대상외 순위에 있는 학생 점수를 조작해 추첨 대상 순위권으로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특정 초등학교 출신을 다수 선발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영훈국제중이 2012학년도 입시에서도 성적을 조작한 단서를 포착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에함께 성적 조작이 의심되는 학생들과 비경제적 사회적 배려자 전형 합격자들의 학부모 10여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참고인 조사를 받은 학부모가운데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전 부인인 대상그룹 장녀 임세령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달 중순 입시비리와 연루된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등을 함께 형사처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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