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정부는 자국 은행들이 미국으로부터 조세회피 방조 혐의로 형사처벌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금융자료 공유를 특별히 허가하기로 했습니다.
스위스 의회가 미국과의 '비밀 금융협상안' 비준을 거부하자 고심하던 스위스 정부는 금융권이 개별적으로 정부 허가를 받는 형식으로 금융 자료를 넘기는 해결책을 마련했다고 스위스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스위스 은행들은 미국인 고객을 담당해온 은행 직원과 외부 업체 등의 명단을 넘겨줄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이미 거래가 끝난 고객의 명단을 제외하고, 예금내역 등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스위스 의회가 미국과의 '비밀 금융협상안' 비준을 거부하자 고심하던 스위스 정부는 금융권이 개별적으로 정부 허가를 받는 형식으로 금융 자료를 넘기는 해결책을 마련했다고 스위스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스위스 은행들은 미국인 고객을 담당해온 은행 직원과 외부 업체 등의 명단을 넘겨줄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이미 거래가 끝난 고객의 명단을 제외하고, 예금내역 등도 제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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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금융정보 美에 제공 특별 허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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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04 23:49:32
스위스 정부는 자국 은행들이 미국으로부터 조세회피 방조 혐의로 형사처벌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금융자료 공유를 특별히 허가하기로 했습니다.
스위스 의회가 미국과의 '비밀 금융협상안' 비준을 거부하자 고심하던 스위스 정부는 금융권이 개별적으로 정부 허가를 받는 형식으로 금융 자료를 넘기는 해결책을 마련했다고 스위스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스위스 은행들은 미국인 고객을 담당해온 은행 직원과 외부 업체 등의 명단을 넘겨줄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이미 거래가 끝난 고객의 명단을 제외하고, 예금내역 등도 제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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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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