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빈민가 아이들의 ‘캄보디아 스타일’ 外

입력 2013.07.06 (06:53) 수정 2013.07.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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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이번 주 어떤 영상들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을까요?

먼저, 지난해 유행한 월드 스타 '싸이' 패러디를 재현한 아이들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싸이의 <강남스타일>!

160명의 캄보디아 아이들이 각자 월드 스타 싸이와 백댄서, 그리고 배우들로 분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이른바 캄보디아 스타일로 깜찍하게 패러디합니다.

영상 속에서 열연하는 꼬마들은 모두 캄보디아 프놈펜 빈민가에 사는 빈곤층 아이들인데요.

프랑스 출신의 캄포디아인 영상 제작자와 현지의 한 비영리단체가 아이들을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 작품 라고 합니다.

비록 열악한 환경에 살고 있지만, 행복한 미소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잃지 않고, 넘치는 끼와 잠재력을 가진 이곳 아이들을 적극 후원해 달라는 메시지를 재미있는 패러디 방식으로 전달한 건데요.

여느 후원 기부 캠페인들과 달리 밝은 아이들의 모습과 신나는 분위기로 연출해 더 인상적이네요.

안개 바다에 빠진 샌프란시스코

바다 한가운데에 표류 중인 듯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풍경 영상이 해외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도시 주변에서 넘실대는 파도와 거칠게 쏟아지는 폭포의 진짜 정체!

바로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이기도 한 짙은 물안개라고 합니다.

미국 사진작가 사이먼 카누는 안개의 도시라고 불리는 샌프란시스코의 신비한 매력을 영상으로 담기 위해 약 3년 동안 촬영 작업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기상 상태에 따라 쉽게 사라지는 안개 때문에 여느 프로젝트보다 무척 어려운 촬영이었다고 합니다.

안개 바다 속에 고요히 잠긴 금문교의 모습을 보니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평온해지는 듯하네요.

‘에어 기타’란 이런 것…

취재 현장으로 나간 뉴스 기자!

갑자기 기타리스트에 빙의 된 듯, 격렬한 록 음악에 맞춰, 기타 연주를 흉내 냅니다.

카메라가 켜진 줄 모르고, 방송 사고를 낸 것 같죠?

알고 보니 이 기자가 취재나간 곳이 기타 연주를 가장 실감나게 흉내 내는 사람을 뽑는, 일명 '에어 기타' 경연대회 현장이라고 하는데요.

시청자에게 '에어 기타'가 뭔지, 직접 몸으로 시연한 거라고 합니다.

앵커마저 잠시 할 말을 잊게 한 기자의 퍼포먼스! 현장에 나간 김에 대회에 참가해도 될 것 같네요.

시속 40km로 달리는 청년

한 청년이 러닝머신 위에서 흥분한 투우 소처럼 발동을 거는데요.

이윽고 두 다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의 엄청난 속도로 기구 위를 뛰기 시작합니다.

무려 시속 40킬로미터로 돌아가는 러닝머신 위를 질주하는 데 성공한 건데요.

투우 소에 이어 야생마로 돌변한 청년의 정체!

미국 한 프로풋볼팀의 신인 선수라고 합니다.

그가 러닝머신이 아닌 진짜 그라운드에서 이 잠재력을 폭발시킬 날이 기대되네요.

“손 내려, 움직이지 마”

애완 고양이 앞에서 장난을 치는 아빠와 아들인데요.

정신을 산란하게 하는 두 사람의 손장난을 참다못한 고양이!

직접 나서서 단호한 손길로 두 사람의 손장난을 막아냅니다.

<녹취> "내가 지켜보고 있어! 손 내려, 움직이지 마!"

철벽방어를 위해 두 발까지 동원하며 두 사람 손을 잡아두는데요.

고양이의 이런 모습이 귀엽기만 한 아들! 장난을 막는 건지, 장난에 걸린 건지, 보는 이도 미소 짓게 하는 고양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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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빈민가 아이들의 ‘캄보디아 스타일’ 外
    • 입력 2013-07-06 09:44:30
    • 수정2013-07-06 09:54:4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이번 주 어떤 영상들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을까요?

먼저, 지난해 유행한 월드 스타 '싸이' 패러디를 재현한 아이들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싸이의 <강남스타일>!

160명의 캄보디아 아이들이 각자 월드 스타 싸이와 백댄서, 그리고 배우들로 분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이른바 캄보디아 스타일로 깜찍하게 패러디합니다.

영상 속에서 열연하는 꼬마들은 모두 캄보디아 프놈펜 빈민가에 사는 빈곤층 아이들인데요.

프랑스 출신의 캄포디아인 영상 제작자와 현지의 한 비영리단체가 아이들을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 작품 라고 합니다.

비록 열악한 환경에 살고 있지만, 행복한 미소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잃지 않고, 넘치는 끼와 잠재력을 가진 이곳 아이들을 적극 후원해 달라는 메시지를 재미있는 패러디 방식으로 전달한 건데요.

여느 후원 기부 캠페인들과 달리 밝은 아이들의 모습과 신나는 분위기로 연출해 더 인상적이네요.

안개 바다에 빠진 샌프란시스코

바다 한가운데에 표류 중인 듯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풍경 영상이 해외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도시 주변에서 넘실대는 파도와 거칠게 쏟아지는 폭포의 진짜 정체!

바로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이기도 한 짙은 물안개라고 합니다.

미국 사진작가 사이먼 카누는 안개의 도시라고 불리는 샌프란시스코의 신비한 매력을 영상으로 담기 위해 약 3년 동안 촬영 작업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기상 상태에 따라 쉽게 사라지는 안개 때문에 여느 프로젝트보다 무척 어려운 촬영이었다고 합니다.

안개 바다 속에 고요히 잠긴 금문교의 모습을 보니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평온해지는 듯하네요.

‘에어 기타’란 이런 것…

취재 현장으로 나간 뉴스 기자!

갑자기 기타리스트에 빙의 된 듯, 격렬한 록 음악에 맞춰, 기타 연주를 흉내 냅니다.

카메라가 켜진 줄 모르고, 방송 사고를 낸 것 같죠?

알고 보니 이 기자가 취재나간 곳이 기타 연주를 가장 실감나게 흉내 내는 사람을 뽑는, 일명 '에어 기타' 경연대회 현장이라고 하는데요.

시청자에게 '에어 기타'가 뭔지, 직접 몸으로 시연한 거라고 합니다.

앵커마저 잠시 할 말을 잊게 한 기자의 퍼포먼스! 현장에 나간 김에 대회에 참가해도 될 것 같네요.

시속 40km로 달리는 청년

한 청년이 러닝머신 위에서 흥분한 투우 소처럼 발동을 거는데요.

이윽고 두 다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의 엄청난 속도로 기구 위를 뛰기 시작합니다.

무려 시속 40킬로미터로 돌아가는 러닝머신 위를 질주하는 데 성공한 건데요.

투우 소에 이어 야생마로 돌변한 청년의 정체!

미국 한 프로풋볼팀의 신인 선수라고 합니다.

그가 러닝머신이 아닌 진짜 그라운드에서 이 잠재력을 폭발시킬 날이 기대되네요.

“손 내려, 움직이지 마”

애완 고양이 앞에서 장난을 치는 아빠와 아들인데요.

정신을 산란하게 하는 두 사람의 손장난을 참다못한 고양이!

직접 나서서 단호한 손길로 두 사람의 손장난을 막아냅니다.

<녹취> "내가 지켜보고 있어! 손 내려, 움직이지 마!"

철벽방어를 위해 두 발까지 동원하며 두 사람 손을 잡아두는데요.

고양이의 이런 모습이 귀엽기만 한 아들! 장난을 막는 건지, 장난에 걸린 건지, 보는 이도 미소 짓게 하는 고양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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