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일부 마비·의식불명·내상”

입력 2013.07.08 (08:05) 수정 2013.07.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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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착륙 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탑승객 일부가 신체 마비나 복부 출혈 등의 중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중국 국적의 여고생 2명이 숨지고 중상 40여 명을 포함해 182명이 다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중상자를 치료중인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 측은 의료진 소견을 종합한 결과, 복부 손상, 척추 골절 등이 많고 일부는 마비, 머리 외상 등의 증상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말을 할 수 있는 중상자는 대부분 여객기 뒤쪽 좌석에 탑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병원 측은 현재 심각한 외상을 입은 환자 15에서 16명은 여전히 의식 불명이라며, 환자 일부는 아직 많은 외과 수술을 받아야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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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진 “일부 마비·의식불명·내상”
    • 입력 2013-07-08 08:05:52
    • 수정2013-07-08 08:14:07
    국제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착륙 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탑승객 일부가 신체 마비나 복부 출혈 등의 중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중국 국적의 여고생 2명이 숨지고 중상 40여 명을 포함해 182명이 다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중상자를 치료중인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 측은 의료진 소견을 종합한 결과, 복부 손상, 척추 골절 등이 많고 일부는 마비, 머리 외상 등의 증상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말을 할 수 있는 중상자는 대부분 여객기 뒤쪽 좌석에 탑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병원 측은 현재 심각한 외상을 입은 환자 15에서 16명은 여전히 의식 불명이라며, 환자 일부는 아직 많은 외과 수술을 받아야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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