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8명 입원 중…생명에 지장 없어”

입력 2013.07.08 (12:06) 수정 2013.07.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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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 사고로 인한 중상자가 늘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한국인 가운데 위독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고 항공기에 탑승했던 한국인 환자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샌프란시스코 주재 한국 총영사가 밝혔습니다.

한동만 총영사는 한국인 탑승객 77명 가운데 4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지금은 8명이 입원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입원 치료중인 8명 가운데 2명은 다리가 부러졌고 5명은 가슴과 허리,목 등에 통증이 심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기 승무원 4명도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역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아시아나 항공사측은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abc 뉴스는 이번 사고로 중태에 빠진 탑승객이 최소 22명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상태가 위중한 환자들이 집중돼 있는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 측은 심각한 부상을 입은 15명 정도가 현재 의식불명인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상자들 상당수가 척추 골절과 뇌진탕 환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사고 당시 골절 등으로 인한 외부충격으로 장기 손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레이철 키건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 대변인)

또 기체 화재 때 유독가스를 마신 환자들도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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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8명 입원 중…생명에 지장 없어”
    • 입력 2013-07-08 12:08:11
    • 수정2013-07-08 13: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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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 사고로 인한 중상자가 늘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한국인 가운데 위독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고 항공기에 탑승했던 한국인 환자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샌프란시스코 주재 한국 총영사가 밝혔습니다.

한동만 총영사는 한국인 탑승객 77명 가운데 4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지금은 8명이 입원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입원 치료중인 8명 가운데 2명은 다리가 부러졌고 5명은 가슴과 허리,목 등에 통증이 심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기 승무원 4명도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역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아시아나 항공사측은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abc 뉴스는 이번 사고로 중태에 빠진 탑승객이 최소 22명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상태가 위중한 환자들이 집중돼 있는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 측은 심각한 부상을 입은 15명 정도가 현재 의식불명인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상자들 상당수가 척추 골절과 뇌진탕 환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사고 당시 골절 등으로 인한 외부충격으로 장기 손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레이철 키건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 대변인)

또 기체 화재 때 유독가스를 마신 환자들도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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