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아파트 관리비, 주민 관심이 필수

입력 2013.07.08 (21:32) 수정 2013.07.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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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우리 국민은 절반 이상이 아파트에 살죠?

그런데, 1990년대 이후 적발된 아파트 비리 사범만 6천여 명에 이릅니다.

거의 하루에 한명 꼴로 적발되는데요, 대부분 입주자 대표회의나 관리사무소가 연루돼 있습니다.

이렇게 된 데는 입주자 대표회의가 막강한 권한을 가진 반면 통제와 관리.감독을 전혀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뒤늦게 나마 *정기적인 외부 감사 의무화 *공사계약서 의무 공개, *비리에 대한 처벌강화 등의 대책이 나왔는데요,

보다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가진 관리.감독 전담기구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하지만 "열 사람이 도둑 한 명을 못 막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관리. 감독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습니다.

내가 낸 돈이 허투루 쓰이지는 않는지 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도둑은 또 나올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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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분석] 아파트 관리비, 주민 관심이 필수
    • 입력 2013-07-08 21:38:15
    • 수정2013-07-08 22: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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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우리 국민은 절반 이상이 아파트에 살죠?

그런데, 1990년대 이후 적발된 아파트 비리 사범만 6천여 명에 이릅니다.

거의 하루에 한명 꼴로 적발되는데요, 대부분 입주자 대표회의나 관리사무소가 연루돼 있습니다.

이렇게 된 데는 입주자 대표회의가 막강한 권한을 가진 반면 통제와 관리.감독을 전혀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뒤늦게 나마 *정기적인 외부 감사 의무화 *공사계약서 의무 공개, *비리에 대한 처벌강화 등의 대책이 나왔는데요,

보다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가진 관리.감독 전담기구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하지만 "열 사람이 도둑 한 명을 못 막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관리. 감독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습니다.

내가 낸 돈이 허투루 쓰이지는 않는지 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도둑은 또 나올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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