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서울시청, 고양대교와 극적 무승부

입력 2013.07.0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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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실업축구 서울시청이 경기 종료 3분여 전에 터진 골에 힘입어 질 뻔한 경기에서 승점 1을 따냈다.

서울시청은 8일 충북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WK리그 2013 20라운드 고양대교와의 경기에서 후반 42분에 터진 최미래의 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시청은 9승5무3패, 승점 32로 인천 현대제철(10승5무2패·승점 35)에 이어 2위를 지켰다.

고양대교는 7승7무4패, 승점 28로 그 뒤를 이었다.

고양대교는 이 경기에서 이기면 2위 서울시청을 승점 1차로 바짝 쫓을 수 있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골문을 먼저 연 쪽은 고양대교였다.

고양대교는 전반 25분 이민선의 헤딩 골에 힘입어 선제골을 올렸다.

서울시청은 다득점 부문 1위를 달리는 박은선을 앞세워 골을 노렸지만, 번번이 땅을 치다가 후반 42분 최미래의 극적인 동점 골로 극적으로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화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1위 인천 현대제철이 수원시설관리공단과 1-1로 비겼다.

현대제철의 이세은이 후반 6분 골을 올리자 수원FMC는 17분 뒤 정원정의 골로 맞불을 놨다. 이후 양쪽 모두 추가 골을 올리지 못해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전북체육진흥공단은 꼴찌 부산 상무를 2-1로 따돌리고 승점 3을 챙겼다.

전반에만 최은지, 조아라의 연속 골이 터져 승기를 잡았다.

부산 상무는 후반 26분 유영아가 한 골을 만회, 영패를 면한 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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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K리그 서울시청, 고양대교와 극적 무승부
    • 입력 2013-07-08 21:46:48
    연합뉴스
여자 실업축구 서울시청이 경기 종료 3분여 전에 터진 골에 힘입어 질 뻔한 경기에서 승점 1을 따냈다. 서울시청은 8일 충북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WK리그 2013 20라운드 고양대교와의 경기에서 후반 42분에 터진 최미래의 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시청은 9승5무3패, 승점 32로 인천 현대제철(10승5무2패·승점 35)에 이어 2위를 지켰다. 고양대교는 7승7무4패, 승점 28로 그 뒤를 이었다. 고양대교는 이 경기에서 이기면 2위 서울시청을 승점 1차로 바짝 쫓을 수 있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골문을 먼저 연 쪽은 고양대교였다. 고양대교는 전반 25분 이민선의 헤딩 골에 힘입어 선제골을 올렸다. 서울시청은 다득점 부문 1위를 달리는 박은선을 앞세워 골을 노렸지만, 번번이 땅을 치다가 후반 42분 최미래의 극적인 동점 골로 극적으로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화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1위 인천 현대제철이 수원시설관리공단과 1-1로 비겼다. 현대제철의 이세은이 후반 6분 골을 올리자 수원FMC는 17분 뒤 정원정의 골로 맞불을 놨다. 이후 양쪽 모두 추가 골을 올리지 못해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전북체육진흥공단은 꼴찌 부산 상무를 2-1로 따돌리고 승점 3을 챙겼다. 전반에만 최은지, 조아라의 연속 골이 터져 승기를 잡았다. 부산 상무는 후반 26분 유영아가 한 골을 만회, 영패를 면한 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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