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래 “아시아나 사고, 안전 투자 소홀 초래 걱정”

입력 2013.07.09 (10:17) 수정 2013.07.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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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한국의 간판 기업들이 안전투자 소홀을 초래한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노대래 위원장은 어제 SNS에 올린 글에서, "앞으로 원인 규명 절차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아시아나항공 참사는 우리의 위험관리에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 위원장은 "제철공장 화재와 원전 불량품, 불산 유출 등 한국의 간판기업에 벌어지는 일들이 뭔가 불안하다"며 "효율경쟁이 안전투자 소홀을 초래한 것인지, 아니면 장기독점이 방심으로 흐른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노 위원장은 이와함께 "우리 항공사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 안전도 평가에서 매년 1위를 차지했다"며 "이번 사태를 교훈삼아 이완된 마음을 재차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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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7-09 10:17:43
    • 수정2013-07-09 13:42:24
    경제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한국의 간판 기업들이 안전투자 소홀을 초래한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노대래 위원장은 어제 SNS에 올린 글에서, "앞으로 원인 규명 절차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아시아나항공 참사는 우리의 위험관리에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 위원장은 "제철공장 화재와 원전 불량품, 불산 유출 등 한국의 간판기업에 벌어지는 일들이 뭔가 불안하다"며 "효율경쟁이 안전투자 소홀을 초래한 것인지, 아니면 장기독점이 방심으로 흐른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노 위원장은 이와함께 "우리 항공사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 안전도 평가에서 매년 1위를 차지했다"며 "이번 사태를 교훈삼아 이완된 마음을 재차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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