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이제는 ‘입는 로봇’의 시대? 外

입력 2013.07.10 (06:51) 수정 2013.07.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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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일본의 한 전자회사가 거대한 입는 로봇을 개발해 해외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공상과학영화에서처럼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작동하는 이른바 '입는 로봇'이 일본 한 전자회사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파워 자켓'으로 불리는 이 로봇은 키가 2.25m에 달하지만, 무게는 25kg에 불과해, 사람이 직접 입고 가벼운 조깅까지 할 수 있다는데요.

깨지기 쉬운 계란도 집어 올릴 만큼 섬세한 동작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격은 우리 돈으로 무려 1억 4천만 원이라고 하는데요.

아직 보완할 점도 많지만 '입는 컴퓨터'에 이은 '입는 로봇'의 시작이 아니겠느냐며, 누리꾼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스릴 만점’ 열기구 공중그네

높이 천8백 미터 상공에서 아찔한 공중그네를 즐기는 사람들! 발아래 펼쳐진 풍경이 무섭지도 않은지, 망설임 없이 외줄 하나에 몸을 맡기는데요.

번지점프보다 짜릿한 로프 스윙이란 익스트림 스포츠라고 합니다. 이것만 해도 현기증이 날 것 같은데 더 강한 스릴을 위해 낙하산과 열기구까지 동원했는데요.

또 도전자들은 직접 구글 글래스를 포함한 특수 카메라들을 쓰고 이처럼 현장감 넘치는 찰나의 순간들을 담았다고 합니다.

이들의 시점에서 보는 익스트림 스포츠의 세상! 무쇠 같은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이런 체험은 꿈도 못 꿀 것 같네요.

살아 움직이는 듯한 이색 벽화

<앵커 멘트>

낡은 도시 골목도 벽화 작품 하나면 아름다운 풍경으로 변신하는데요. 이런 멋진 벽화 작업을 독특한 애니메이션으로 기록한 영상이 화제입니다.

살아 움직이는 듯한 도시 벽화가 등장하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스스로 자라나는 나무 그림은 물론

거대한 중장비도 저절로 벽에 그려지고 자동으로 작동하는 등 마법 같은 장면들이 나타나는데요.

이 신기한 작품은 영국 출신의 아티스트 '조 필'이 지난해 런던 소디치 거리에서 3주에 걸쳐 그린 그래피티 작업 과정을 3분여의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압축한 거라고 합니다.

인간의 욕심과 무분별한 개발로 황폐해진 자연과 이를 다시 부활시키자는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 이렇게 멋진 그림과 영상작품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꽃이 된 토마토

속이 물러 깔끔하게 썰기 힘든 토마토! 하지만, 전문 일식 요리사의 손이 닿자, 오이처럼 단단한 채소들같이 깨끗하게 썰립니다. 빠르고 정교한 칼솜씨로 부드러운 토마토를 얇게 조각내는 요리사!

마무리까지 정성을 들이는데요. 마침내 토마토는 예쁜 꽃봉오리 모양의 요리 장식으로 변신합니다. 그야말로 요리사의 노하우와 경력이 느껴지는 솜씨네요.

대형견의 브레이크 댄스

카메라 앞에서 재주를 뽐내는 대형견인데요. 두발을 모아 간절히 애원하듯, 깜짝한 포즈를 취하더니 별안간 자세를 바꿔, 빙글빙글 팽이를 연상시키는 희한한 묘기를 펼칩니다.

"요즘 개들도 브레이크댄스 하나 정돈 알아야 한다고!" 세 발은 한 곳에 모아 놓고, 나머지 한 발로 힘차게 회전하는데요.

비보이들의 퍼포먼스를 보고 터득한 건지, 아무튼, 남다른 재주를 가진 애완견입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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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이제는 ‘입는 로봇’의 시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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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3-07-10 0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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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일본의 한 전자회사가 거대한 입는 로봇을 개발해 해외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공상과학영화에서처럼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작동하는 이른바 '입는 로봇'이 일본 한 전자회사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파워 자켓'으로 불리는 이 로봇은 키가 2.25m에 달하지만, 무게는 25kg에 불과해, 사람이 직접 입고 가벼운 조깅까지 할 수 있다는데요.

깨지기 쉬운 계란도 집어 올릴 만큼 섬세한 동작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격은 우리 돈으로 무려 1억 4천만 원이라고 하는데요.

아직 보완할 점도 많지만 '입는 컴퓨터'에 이은 '입는 로봇'의 시작이 아니겠느냐며, 누리꾼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스릴 만점’ 열기구 공중그네

높이 천8백 미터 상공에서 아찔한 공중그네를 즐기는 사람들! 발아래 펼쳐진 풍경이 무섭지도 않은지, 망설임 없이 외줄 하나에 몸을 맡기는데요.

번지점프보다 짜릿한 로프 스윙이란 익스트림 스포츠라고 합니다. 이것만 해도 현기증이 날 것 같은데 더 강한 스릴을 위해 낙하산과 열기구까지 동원했는데요.

또 도전자들은 직접 구글 글래스를 포함한 특수 카메라들을 쓰고 이처럼 현장감 넘치는 찰나의 순간들을 담았다고 합니다.

이들의 시점에서 보는 익스트림 스포츠의 세상! 무쇠 같은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이런 체험은 꿈도 못 꿀 것 같네요.

살아 움직이는 듯한 이색 벽화

<앵커 멘트>

낡은 도시 골목도 벽화 작품 하나면 아름다운 풍경으로 변신하는데요. 이런 멋진 벽화 작업을 독특한 애니메이션으로 기록한 영상이 화제입니다.

살아 움직이는 듯한 도시 벽화가 등장하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스스로 자라나는 나무 그림은 물론

거대한 중장비도 저절로 벽에 그려지고 자동으로 작동하는 등 마법 같은 장면들이 나타나는데요.

이 신기한 작품은 영국 출신의 아티스트 '조 필'이 지난해 런던 소디치 거리에서 3주에 걸쳐 그린 그래피티 작업 과정을 3분여의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압축한 거라고 합니다.

인간의 욕심과 무분별한 개발로 황폐해진 자연과 이를 다시 부활시키자는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 이렇게 멋진 그림과 영상작품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꽃이 된 토마토

속이 물러 깔끔하게 썰기 힘든 토마토! 하지만, 전문 일식 요리사의 손이 닿자, 오이처럼 단단한 채소들같이 깨끗하게 썰립니다. 빠르고 정교한 칼솜씨로 부드러운 토마토를 얇게 조각내는 요리사!

마무리까지 정성을 들이는데요. 마침내 토마토는 예쁜 꽃봉오리 모양의 요리 장식으로 변신합니다. 그야말로 요리사의 노하우와 경력이 느껴지는 솜씨네요.

대형견의 브레이크 댄스

카메라 앞에서 재주를 뽐내는 대형견인데요. 두발을 모아 간절히 애원하듯, 깜짝한 포즈를 취하더니 별안간 자세를 바꿔, 빙글빙글 팽이를 연상시키는 희한한 묘기를 펼칩니다.

"요즘 개들도 브레이크댄스 하나 정돈 알아야 한다고!" 세 발은 한 곳에 모아 놓고, 나머지 한 발로 힘차게 회전하는데요.

비보이들의 퍼포먼스를 보고 터득한 건지, 아무튼, 남다른 재주를 가진 애완견입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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