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통안전위 “기장, 보잉777 훈련 비행 절반만 마쳐”

입력 2013.07.10 (09:55) 수정 2013.07.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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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아시아나 여객기 충돌 사고 당시 조종간을 잡은 기장이 사고기 조종 훈련을 절반 정도 마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데보라 허스먼 미 국가교통안전위 위원장은 사고 조사 브리핑에서, 조종간을 잡은 조종사는 비행시간이 9700시간에 이르는 베테랑이었지만 사고가 난 보잉 777기종은 35시간만 조종해봤다고 밝혔습니다.

보잉 777을 조종하려면 20차례에 걸쳐 60시간을 비행해야 하지만 당시 기장은 교육 비행을 절반만 이수한 셈이라고 미 국가교통안전위는 설명했습니다.

또 교관 역할을 한 또 다른 기장은 샌프란시스코 교관 기장으로는 처음 와 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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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교통안전위 “기장, 보잉777 훈련 비행 절반만 마쳐”
    • 입력 2013-07-10 09:55:26
    • 수정2013-07-10 09:56:34
    국제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아시아나 여객기 충돌 사고 당시 조종간을 잡은 기장이 사고기 조종 훈련을 절반 정도 마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데보라 허스먼 미 국가교통안전위 위원장은 사고 조사 브리핑에서, 조종간을 잡은 조종사는 비행시간이 9700시간에 이르는 베테랑이었지만 사고가 난 보잉 777기종은 35시간만 조종해봤다고 밝혔습니다. 보잉 777을 조종하려면 20차례에 걸쳐 60시간을 비행해야 하지만 당시 기장은 교육 비행을 절반만 이수한 셈이라고 미 국가교통안전위는 설명했습니다. 또 교관 역할을 한 또 다른 기장은 샌프란시스코 교관 기장으로는 처음 와 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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