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자동속도장치 작동 위치에 있었다”

입력 2013.07.10 (17:23) 수정 2013.07.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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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사고기 조종사들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자동속도장치가 작동 위치에 있었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습니다.

최정호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합동조사반이 기체 조사 과정에서 이같이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최정호 실장은 그러나, 일정한 속도를 유지해주는 자동속도장치가 실제로 작동했는지는 블랙박스와 비교해봐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단정적으로 기체 결함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실장은 또 자국민 2명이 이번 사고로 숨진 중국이 사고 조사에 참여한다면서 싱가포르, 영국, 호주도 조사 동참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토부가 미 연방 교통안전위원회에 양국 동시 브리핑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미국으로부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최 실장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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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자동속도장치 작동 위치에 있었다”
    • 입력 2013-07-10 17:23:42
    • 수정2013-07-10 19:03:21
    경제
아시아나항공 사고기 조종사들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자동속도장치가 작동 위치에 있었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습니다.

최정호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합동조사반이 기체 조사 과정에서 이같이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최정호 실장은 그러나, 일정한 속도를 유지해주는 자동속도장치가 실제로 작동했는지는 블랙박스와 비교해봐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단정적으로 기체 결함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실장은 또 자국민 2명이 이번 사고로 숨진 중국이 사고 조사에 참여한다면서 싱가포르, 영국, 호주도 조사 동참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토부가 미 연방 교통안전위원회에 양국 동시 브리핑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미국으로부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최 실장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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