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3D 프린터, 액체도 3차원으로…” 外

입력 2013.07.11 (06:52) 수정 2013.07.1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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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요즘 각광받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신기술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바늘에서 솟아나는 은색 구슬들! 땅에 떨어지지 않고 층층이 쌓여 입체적인 탑을 만듭니다.

이 신기한 구슬들의 정체는 수은과 리튬 같은 액체 금속인데요.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연구팀이 3D 프린터 기술을 활용해 , 이렇게 고체가 아닌 액체로 3차원 구조물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원래 상온에선 물같이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금속이지만 이 신기술로 원하는 대로 형태를 뽑고, 초소형 전자부품도 만들 수 있게 된 건데요.

영화 터미네이터에 등장하는 액체 금속 로봇이 단지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되는 날이 멀지 않은 듯합니다.

농장을 지키기 위한 트랙터의 질주

미국 콜로라도 주 웰드 카운티에서 촬영한 항공 영상입니다.

별안간 발생한 화재로 농장 목초지가 까맣게 타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 트랙터 한 대가 시꺼먼 연기와 뜨거운 화마에 맞서 들판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이 필사의 운전을 강행하는 이유!

화마가 다른 농장까지 더 번지지 않도록 트랙터로 밭을 완전히 갈아, 직접 방화선을 만들기 위해서인데요.

피땀 흘려 가꾼 농장을 지키기 위한 이곳 농부들의 애타는 마음이 전해지는 듯합니다.

내가 미래의 무술 고수

<앵커 멘트>

어른도 한 수 가르칠 것 같은 무술 영재의 탁월한 실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자기 팔뚝만 한 쌍절곤을 휘두르는 베트남 꼬마인데요.

어른도 이런 건 쉽게 다루지 못하는데, 이 정도는 식은 죽 먹기라는 듯 활짝 웃으며 자신의 쌍절곤 실력을 뽐냅니다.

반대쪽 손으로 바꿔 잡아도 아이의 실력은 변함이 없는데요.

빠르고 위협적인 쌍절곤의 움직임에도 여유로운 표정과 자세를 유지하는 꼬마! 왠지 미래 무술 고수의 싹이 보이는 듯하네요.

‘유리컵을 구하라’

함께 도로를 달리던 차량 범퍼 위에 놓인 낯선 물체를 본 오토바이 운전자! 바로 깨지기 쉬운 유리컵인데요.

도로 위에 떨어지면 다른 운전자에게 피해가 깔까 숨겨왔던 오토바이 운전 실력을 발휘해 컵을 낚아챕니다.

아슬아슬하게 구한 유리컵을 주인에게 돌려주기까지 하는데요.

남다른 친절을 베푼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주인이 커피 한잔이라도 사야 할 것 같죠?

주인 닮아 ‘만능 재주꾼’

사람도 성공하기 어려운 스케이트보드 묘기는 물론 두발로 서서 스쿠터 타기까지 해내는 견공 영상이 화제입니다.

'점피'라는 이름의 이 개는 미국 유명 동물 조련사인 '오마르 폰 뮐러'의 반려견인데요.

유명 영화와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러 동물 스타들이 그의 손을 거쳤다고 합니다.

능력 있는 주인을 빼닮은 건지 '점피'역시 액션 배우 뺨치는 공중 곡예와 수십 개의 명령어를 알아듣는 등 타고난 만능 재주꾼이라고 하는데요.

각양각색 '점피'의 재주들을 보니 예약된 동물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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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3D 프린터, 액체도 3차원으로…” 外
    • 입력 2013-07-11 07:07:03
    • 수정2013-07-11 07:41:1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요즘 각광받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신기술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바늘에서 솟아나는 은색 구슬들! 땅에 떨어지지 않고 층층이 쌓여 입체적인 탑을 만듭니다.

이 신기한 구슬들의 정체는 수은과 리튬 같은 액체 금속인데요.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연구팀이 3D 프린터 기술을 활용해 , 이렇게 고체가 아닌 액체로 3차원 구조물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원래 상온에선 물같이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금속이지만 이 신기술로 원하는 대로 형태를 뽑고, 초소형 전자부품도 만들 수 있게 된 건데요.

영화 터미네이터에 등장하는 액체 금속 로봇이 단지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되는 날이 멀지 않은 듯합니다.

농장을 지키기 위한 트랙터의 질주

미국 콜로라도 주 웰드 카운티에서 촬영한 항공 영상입니다.

별안간 발생한 화재로 농장 목초지가 까맣게 타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 트랙터 한 대가 시꺼먼 연기와 뜨거운 화마에 맞서 들판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이 필사의 운전을 강행하는 이유!

화마가 다른 농장까지 더 번지지 않도록 트랙터로 밭을 완전히 갈아, 직접 방화선을 만들기 위해서인데요.

피땀 흘려 가꾼 농장을 지키기 위한 이곳 농부들의 애타는 마음이 전해지는 듯합니다.

내가 미래의 무술 고수

<앵커 멘트>

어른도 한 수 가르칠 것 같은 무술 영재의 탁월한 실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자기 팔뚝만 한 쌍절곤을 휘두르는 베트남 꼬마인데요.

어른도 이런 건 쉽게 다루지 못하는데, 이 정도는 식은 죽 먹기라는 듯 활짝 웃으며 자신의 쌍절곤 실력을 뽐냅니다.

반대쪽 손으로 바꿔 잡아도 아이의 실력은 변함이 없는데요.

빠르고 위협적인 쌍절곤의 움직임에도 여유로운 표정과 자세를 유지하는 꼬마! 왠지 미래 무술 고수의 싹이 보이는 듯하네요.

‘유리컵을 구하라’

함께 도로를 달리던 차량 범퍼 위에 놓인 낯선 물체를 본 오토바이 운전자! 바로 깨지기 쉬운 유리컵인데요.

도로 위에 떨어지면 다른 운전자에게 피해가 깔까 숨겨왔던 오토바이 운전 실력을 발휘해 컵을 낚아챕니다.

아슬아슬하게 구한 유리컵을 주인에게 돌려주기까지 하는데요.

남다른 친절을 베푼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주인이 커피 한잔이라도 사야 할 것 같죠?

주인 닮아 ‘만능 재주꾼’

사람도 성공하기 어려운 스케이트보드 묘기는 물론 두발로 서서 스쿠터 타기까지 해내는 견공 영상이 화제입니다.

'점피'라는 이름의 이 개는 미국 유명 동물 조련사인 '오마르 폰 뮐러'의 반려견인데요.

유명 영화와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러 동물 스타들이 그의 손을 거쳤다고 합니다.

능력 있는 주인을 빼닮은 건지 '점피'역시 액션 배우 뺨치는 공중 곡예와 수십 개의 명령어를 알아듣는 등 타고난 만능 재주꾼이라고 하는데요.

각양각색 '점피'의 재주들을 보니 예약된 동물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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