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엑소, U대회 폐막식 무대서 공연

<앵커 멘트>

아이돌 그룹 '엑소'가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폐막식 무대에 오릅니다.

여성 그룹 다비치는 어려운 청소년을 돕는 데 써달라며 쌀을 기부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이돌 그룹 '엑소'가 오는 17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제27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폐막식 무대에 오른다고 소속사 측이 밝혔습니다.

'엑소'는 폐막식에서 지난달 발표한 정규 1집 수록곡 '늑대와 미녀'를 부를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광주에서 열리는 것을 기념해 성사됐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폐막식은 러시아 현지 TV 방송과 KBSN 등을 비롯해 전 세계 백 80개국에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여성듀오 다비치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쌀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비치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음원 수익의 일부로 10kg 쌀 2백 포대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비치는 최근 신곡 '오늘따라 보고싶어서 그래'를 발표하고 활동 중입니다.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 씨가 허벅지 부상의 아픔을 이겨내고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배드민턴 편 녹화에 참여했습니다.

이만기 씨는 이번 달 초 한 종편 프로그램을 촬영하던 중 허벅지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