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40도 육박’ 기록적 폭염…사망자 속출
입력 2013.07.11 (07:08)
수정 2013.07.11 (08: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일본 전국이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달들어서만 열사병으로 10명이 숨졌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뿜어져 나오는 지열로 거리가 타들어갈 듯 이글거립니다.
후지산이 위치한 야마나시현은 이틀연속 기온이 40도 가까이 치솟아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어린이 : "더운게 제일 싫어요. 그렇지?"
도쿄 도심도 사상 최고로 기록된 2010년과 같은 수준의 나흘연속 35도 이상 올라가는 살인적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80,90대 고령자를 중심으로 사망자도 속출했습니다.
어제 오카야마 현 밭에서 일하던 80대 남성이 열사병 증상으로 숨지는 등 이달들어서만 10명이 사망했습니다.
매일 1000명 가량이 열사병으로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은 태평양 부근의 고기압과 우리나라에 머무는 장마전선, 태풍 7호 사이에 일본 열도가 둘러싸였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오늘도 도쿄 등 전국 대부분의 낮 최고기온이 35도이상으로 예상되고 폭염은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여름 기온이 35도를 넘기는 일수가 40년전보다 3배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일본 전국이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달들어서만 열사병으로 10명이 숨졌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뿜어져 나오는 지열로 거리가 타들어갈 듯 이글거립니다.
후지산이 위치한 야마나시현은 이틀연속 기온이 40도 가까이 치솟아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어린이 : "더운게 제일 싫어요. 그렇지?"
도쿄 도심도 사상 최고로 기록된 2010년과 같은 수준의 나흘연속 35도 이상 올라가는 살인적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80,90대 고령자를 중심으로 사망자도 속출했습니다.
어제 오카야마 현 밭에서 일하던 80대 남성이 열사병 증상으로 숨지는 등 이달들어서만 10명이 사망했습니다.
매일 1000명 가량이 열사병으로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은 태평양 부근의 고기압과 우리나라에 머무는 장마전선, 태풍 7호 사이에 일본 열도가 둘러싸였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오늘도 도쿄 등 전국 대부분의 낮 최고기온이 35도이상으로 예상되고 폭염은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여름 기온이 35도를 넘기는 일수가 40년전보다 3배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40도 육박’ 기록적 폭염…사망자 속출
-
- 입력 2013-07-11 07:09:59
- 수정2013-07-11 08:35:09
<앵커 멘트>
일본 전국이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달들어서만 열사병으로 10명이 숨졌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뿜어져 나오는 지열로 거리가 타들어갈 듯 이글거립니다.
후지산이 위치한 야마나시현은 이틀연속 기온이 40도 가까이 치솟아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어린이 : "더운게 제일 싫어요. 그렇지?"
도쿄 도심도 사상 최고로 기록된 2010년과 같은 수준의 나흘연속 35도 이상 올라가는 살인적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80,90대 고령자를 중심으로 사망자도 속출했습니다.
어제 오카야마 현 밭에서 일하던 80대 남성이 열사병 증상으로 숨지는 등 이달들어서만 10명이 사망했습니다.
매일 1000명 가량이 열사병으로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은 태평양 부근의 고기압과 우리나라에 머무는 장마전선, 태풍 7호 사이에 일본 열도가 둘러싸였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오늘도 도쿄 등 전국 대부분의 낮 최고기온이 35도이상으로 예상되고 폭염은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여름 기온이 35도를 넘기는 일수가 40년전보다 3배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일본 전국이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달들어서만 열사병으로 10명이 숨졌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뿜어져 나오는 지열로 거리가 타들어갈 듯 이글거립니다.
후지산이 위치한 야마나시현은 이틀연속 기온이 40도 가까이 치솟아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어린이 : "더운게 제일 싫어요. 그렇지?"
도쿄 도심도 사상 최고로 기록된 2010년과 같은 수준의 나흘연속 35도 이상 올라가는 살인적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80,90대 고령자를 중심으로 사망자도 속출했습니다.
어제 오카야마 현 밭에서 일하던 80대 남성이 열사병 증상으로 숨지는 등 이달들어서만 10명이 사망했습니다.
매일 1000명 가량이 열사병으로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은 태평양 부근의 고기압과 우리나라에 머무는 장마전선, 태풍 7호 사이에 일본 열도가 둘러싸였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오늘도 도쿄 등 전국 대부분의 낮 최고기온이 35도이상으로 예상되고 폭염은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여름 기온이 35도를 넘기는 일수가 40년전보다 3배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
-
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홍수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