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남부 홍수…쓰촨 지진 피해 지역도 수해

입력 2013.07.11 (07:13) 수정 2013.07.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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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중남부에서 연일 계속되는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지진이 났던 쓰촨성에서 피해가 가장 큽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홍수로 불어난 급류가 농촌 주택가를 관통합니다.

거센 물살을 이기지 못해 주택 일부가 떨어져 나가고.. 남은 건물도 언제 무너질 지 모르는 위태로운 상황

<인터뷰> "빨리 나와요"

주택에 고립된 남성 1명이 탈출에 성공하는 순간 건물은 완전히 무너져 내립니다.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도 컸습니다.

쓰촨성 뚜장얜에선 어제 산사태가 주택가를 덮치면서 주민과 관광객 2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뚜장얜 선전부에 따르면 매몰된 면적이 2제곱킬로미터나 된다고 합니다.

지난 4월 지진 피해를 입은 야안시엔 50년 만에 가장 큰 비가 내려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쓰촨성과 산시성 등 중국 동남부 지역엔 곳에 따라 최고 300밀리미터의 비가 내렸습니다.

중국 기상대는 집중 호우가 남부 지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보해 인명.재산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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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중남부 홍수…쓰촨 지진 피해 지역도 수해
    • 입력 2013-07-11 07:16:24
    • 수정2013-07-11 08: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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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중남부에서 연일 계속되는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지진이 났던 쓰촨성에서 피해가 가장 큽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홍수로 불어난 급류가 농촌 주택가를 관통합니다.

거센 물살을 이기지 못해 주택 일부가 떨어져 나가고.. 남은 건물도 언제 무너질 지 모르는 위태로운 상황

<인터뷰> "빨리 나와요"

주택에 고립된 남성 1명이 탈출에 성공하는 순간 건물은 완전히 무너져 내립니다.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도 컸습니다.

쓰촨성 뚜장얜에선 어제 산사태가 주택가를 덮치면서 주민과 관광객 2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뚜장얜 선전부에 따르면 매몰된 면적이 2제곱킬로미터나 된다고 합니다.

지난 4월 지진 피해를 입은 야안시엔 50년 만에 가장 큰 비가 내려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쓰촨성과 산시성 등 중국 동남부 지역엔 곳에 따라 최고 300밀리미터의 비가 내렸습니다.

중국 기상대는 집중 호우가 남부 지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보해 인명.재산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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