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산당, 북한에 ‘김정일 밀랍인형’ 선물

입력 2013.07.11 (07:24) 수정 2013.07.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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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공산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밀랍인형을 선물로 만들어 북한에 전달했습니다.

이달말 정전협정체결 60주년 때는 중국 고위급 인사의 북한 방문도 전망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밀랍인형은 인민복과 야전외투를 걸친 실물 크기로 제작됐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이틀 전 밀랍인형 증정식을 개최하자 북한은 베이징에 대표단까지 파견했습니다.

북한은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인 오는 27일, 묘향산에서 제막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북한의 3차 핵실험 후 극도로 냉각됐던 북-중 관계가 다소 회복됐음을 상징하는 사례로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 최룡해 인민군 총 정치국장을 특사로 파견했고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선,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중국과 전략대화를 가지며 국면 전환을 시도한 바 있습니다.

특히 정전협정 60주년때는 중국이 중량감 있는 고위급 인사를 북한에 파견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미 기념식에 중국 인사들의 참석을 공식 제의했고 중국 당국은 방문단의 규모와 격을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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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공산당, 북한에 ‘김정일 밀랍인형’ 선물
    • 입력 2013-07-11 07:27:23
    • 수정2013-07-11 08: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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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밀랍인형을 선물로 만들어 북한에 전달했습니다.

이달말 정전협정체결 60주년 때는 중국 고위급 인사의 북한 방문도 전망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밀랍인형은 인민복과 야전외투를 걸친 실물 크기로 제작됐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이틀 전 밀랍인형 증정식을 개최하자 북한은 베이징에 대표단까지 파견했습니다.

북한은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인 오는 27일, 묘향산에서 제막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북한의 3차 핵실험 후 극도로 냉각됐던 북-중 관계가 다소 회복됐음을 상징하는 사례로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 최룡해 인민군 총 정치국장을 특사로 파견했고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선,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중국과 전략대화를 가지며 국면 전환을 시도한 바 있습니다.

특히 정전협정 60주년때는 중국이 중량감 있는 고위급 인사를 북한에 파견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미 기념식에 중국 인사들의 참석을 공식 제의했고 중국 당국은 방문단의 규모와 격을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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