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착륙 당시 관제탑 경고 없었다”

입력 2013.07.11 (15:39) 수정 2013.07.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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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사고기가 미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저속·저고도로 착륙할 당시 관제탑에서 조종사에게 아무런 경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에서 조종사와 관제탑 간의 교신 내용 분석 결과 관제탑은 아시아나기가 착륙할 당시 속도와 고도에 대한 경고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최 실장은 "관제사에 따라 기장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기도 한다"며 관제사에 대한 업무 범위가 결정되면 관제 과정의 문제점에 대한 판단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가 오늘 새벽 브리핑에서 책임자급 기장이 왼쪽에 앉는 게 통상적인 경우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선, 운항경험훈련에서는 왼쪽에 훈련 비행 조종사가 앉고 오른쪽에 교관 비행사가 앉는 것이 국제적인 규범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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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착륙 당시 관제탑 경고 없었다”
    • 입력 2013-07-11 15:39:03
    • 수정2013-07-11 17:16:31
    경제
아시아나 사고기가 미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저속·저고도로 착륙할 당시 관제탑에서 조종사에게 아무런 경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에서 조종사와 관제탑 간의 교신 내용 분석 결과 관제탑은 아시아나기가 착륙할 당시 속도와 고도에 대한 경고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최 실장은 "관제사에 따라 기장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기도 한다"며 관제사에 대한 업무 범위가 결정되면 관제 과정의 문제점에 대한 판단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가 오늘 새벽 브리핑에서 책임자급 기장이 왼쪽에 앉는 게 통상적인 경우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선, 운항경험훈련에서는 왼쪽에 훈련 비행 조종사가 앉고 오른쪽에 교관 비행사가 앉는 것이 국제적인 규범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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