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염색체 쥐 개발…새 유전자 치료법 기대

입력 2013.07.12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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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이 인공 인간 염색체를 가진 쥐를 개발하는데 성공해 부작용이 없는 새로운 유전자 치료법이 개발될 지 주목됩니다.

미국 국립암센터의 나탈레이 쿠프리나 박사 등이 참가한 연구팀은 최근 유전자 조작으로 모든 세포에 인간 염색체가 추가로 들어있는 쥐를 만들었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현지시간 11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기존에 존재하는 인간의 염색체가 아닌 화학 구성요소로 만든 인공 인간 염색체가 이용됐습니다.

인공 염색체는 사람이 가진 46개 염색체에 간섭하지 않기 때문에 47번 염색체라고도 불립니다.

인공 염색체를 이용하면 유전자 치료를 할 때 투입된 염색체가 기존 염색체에 간섭해 생기는 부작용을 없앨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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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 염색체 쥐 개발…새 유전자 치료법 기대
    • 입력 2013-07-12 06:07:38
    국제
과학자들이 인공 인간 염색체를 가진 쥐를 개발하는데 성공해 부작용이 없는 새로운 유전자 치료법이 개발될 지 주목됩니다. 미국 국립암센터의 나탈레이 쿠프리나 박사 등이 참가한 연구팀은 최근 유전자 조작으로 모든 세포에 인간 염색체가 추가로 들어있는 쥐를 만들었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현지시간 11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기존에 존재하는 인간의 염색체가 아닌 화학 구성요소로 만든 인공 인간 염색체가 이용됐습니다. 인공 염색체는 사람이 가진 46개 염색체에 간섭하지 않기 때문에 47번 염색체라고도 불립니다. 인공 염색체를 이용하면 유전자 치료를 할 때 투입된 염색체가 기존 염색체에 간섭해 생기는 부작용을 없앨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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