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야생의 추격전이 내 눈 앞에… 外

입력 2013.07.12 (06:51) 수정 2013.07.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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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도로 한가운데서 펼쳐진 실감나는 먹이사슬의 현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정차된 차량들 사이로 임팔라 떼가 우월한 점프력을 과시하며, 도로를 가로지르는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알고 보니 이들 무리를 잡아먹으려는 치타들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아나던 현장이었던 건데요.

일촉즉발의 순간, 자동차 창문으로 뛰어들어 치타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임팔라의 모습도 포착됩니다.

이 영상은 세계 최대 야생동물 천국인 남아공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사파리 관광객이 촬영한 건데요. 다큐멘터리에서만 보던 장면을 두 눈으로 직접 보게 될 줄은 정말 몰랐겠죠?

집 앞에 나타난 초대형 물기둥

미국 플로리다 올즈마 시 항구 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이색 자연현상이 화젭니다.

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은 거대한 물기둥! 높이가 몇천 미터는 될 것 같은 이 물기둥의 정체는 바로 용오름입니다.

대기 위쪽의 차가운 공기층과 지표면의 더운 공기층이 만나면서 이렇게 초대형 물 회오리가 발생하는 현상인데요.

하늘과 바다 사이를 연결하는 거대한 통로 같죠?

대규모 항구시설까지 휩쓸 정도로 엄청난 위력을 가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는데요.

자기 집 앞에서 이렇게 웅장하고 신비한 자연현상을 생생히 목격했을 이곳 사람들!

어떤 기분이었을지 짐작도 안 되네요.

“저를 사랑해 주세요”

<앵커 멘트>

유기견은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 유기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영상이 화제입니다.

최근 두 칠레 대학생이 유기견을 위한 창의적인 캠페인을 기획해 해외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들은 산티아고 시내 유기견들 목에 "저를 사랑해 주세요" "저를 버리지 마세요." 등의 문구가 쓰인 알록달록 밝은 색의 헬륨 풍선을 달아줬는데요.

덕분에 시내 어디를 가도 금세 눈에 띄는 존재가 된 유기견들! 덩달아 사람들도 이들을 쓰다듬거나 먹을 것을 나눠주는 등 따뜻한 시선과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 현지 대학생들은 유기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그들에게 꾸준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는데요.

풍선을 매개체로 이토록 가까워진 인간과 유기견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다가오네요.

고양이와 주인의 우쿨렐레 듀엣

한 외국여성이 카메라 앞에서 달콤한 우쿨렐레 라이브를 선보이는데요. 이 무대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깜짝 손님이 등장합니다.

그녀의 반려동물로 보이는 귀여운 고양이인데요.

"그동안 숨겨왔던 실력을 발휘해보겠어" 우쿨렐레를 치는 주인의 손을 따라하는 고양이! 발이 안 보일 정도로 움직이는데요.

정말 열정적인 연주를 하는 것 같죠?

라이브 도중에도 서로 눈을 맞추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는데요. 보는 이들도 덩달아 기분 좋게 하는 이들의 공연!

이참에 솔로 말고 고양이와 듀엣 그룹을 추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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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야생의 추격전이 내 눈 앞에… 外
    • 입력 2013-07-12 06:59:37
    • 수정2013-07-12 08:33:0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도로 한가운데서 펼쳐진 실감나는 먹이사슬의 현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정차된 차량들 사이로 임팔라 떼가 우월한 점프력을 과시하며, 도로를 가로지르는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알고 보니 이들 무리를 잡아먹으려는 치타들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아나던 현장이었던 건데요.

일촉즉발의 순간, 자동차 창문으로 뛰어들어 치타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임팔라의 모습도 포착됩니다.

이 영상은 세계 최대 야생동물 천국인 남아공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사파리 관광객이 촬영한 건데요. 다큐멘터리에서만 보던 장면을 두 눈으로 직접 보게 될 줄은 정말 몰랐겠죠?

집 앞에 나타난 초대형 물기둥

미국 플로리다 올즈마 시 항구 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이색 자연현상이 화젭니다.

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은 거대한 물기둥! 높이가 몇천 미터는 될 것 같은 이 물기둥의 정체는 바로 용오름입니다.

대기 위쪽의 차가운 공기층과 지표면의 더운 공기층이 만나면서 이렇게 초대형 물 회오리가 발생하는 현상인데요.

하늘과 바다 사이를 연결하는 거대한 통로 같죠?

대규모 항구시설까지 휩쓸 정도로 엄청난 위력을 가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는데요.

자기 집 앞에서 이렇게 웅장하고 신비한 자연현상을 생생히 목격했을 이곳 사람들!

어떤 기분이었을지 짐작도 안 되네요.

“저를 사랑해 주세요”

<앵커 멘트>

유기견은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 유기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영상이 화제입니다.

최근 두 칠레 대학생이 유기견을 위한 창의적인 캠페인을 기획해 해외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들은 산티아고 시내 유기견들 목에 "저를 사랑해 주세요" "저를 버리지 마세요." 등의 문구가 쓰인 알록달록 밝은 색의 헬륨 풍선을 달아줬는데요.

덕분에 시내 어디를 가도 금세 눈에 띄는 존재가 된 유기견들! 덩달아 사람들도 이들을 쓰다듬거나 먹을 것을 나눠주는 등 따뜻한 시선과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 현지 대학생들은 유기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그들에게 꾸준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는데요.

풍선을 매개체로 이토록 가까워진 인간과 유기견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다가오네요.

고양이와 주인의 우쿨렐레 듀엣

한 외국여성이 카메라 앞에서 달콤한 우쿨렐레 라이브를 선보이는데요. 이 무대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깜짝 손님이 등장합니다.

그녀의 반려동물로 보이는 귀여운 고양이인데요.

"그동안 숨겨왔던 실력을 발휘해보겠어" 우쿨렐레를 치는 주인의 손을 따라하는 고양이! 발이 안 보일 정도로 움직이는데요.

정말 열정적인 연주를 하는 것 같죠?

라이브 도중에도 서로 눈을 맞추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는데요. 보는 이들도 덩달아 기분 좋게 하는 이들의 공연!

이참에 솔로 말고 고양이와 듀엣 그룹을 추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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