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 19곳, 1인당 100만 원 이상 수학여행

입력 2013.07.12 (08:04) 수정 2013.07.1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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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지난해 수학여행비로 학생 1인당 백만 원 이상을 지출한 학교가 19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이 김형태 서울시 교육의원에게 제출한 수학여행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1인당 백만 원 이상 수학여행비를 낸 학교는 초등학교 9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9곳 등 모두 19곳이었습니다.

해당 학교들은 모두 사립으로, 일부 학교는 1인당 290만 원을 내고 7박8일 간 유럽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또 올 들어서도 6월 말까지 초등학교 6곳, 고등학교 5곳 등 모두 11개 학교가 개인 부담액이 백만 원 이상인 수학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학교나 학생 간에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는 수학여행은 자제하도록 일선 학교들에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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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학교 19곳, 1인당 100만 원 이상 수학여행
    • 입력 2013-07-12 08:04:47
    • 수정2013-07-12 08:48:00
    사회
서울 지역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지난해 수학여행비로 학생 1인당 백만 원 이상을 지출한 학교가 19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이 김형태 서울시 교육의원에게 제출한 수학여행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1인당 백만 원 이상 수학여행비를 낸 학교는 초등학교 9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9곳 등 모두 19곳이었습니다.

해당 학교들은 모두 사립으로, 일부 학교는 1인당 290만 원을 내고 7박8일 간 유럽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또 올 들어서도 6월 말까지 초등학교 6곳, 고등학교 5곳 등 모두 11개 학교가 개인 부담액이 백만 원 이상인 수학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학교나 학생 간에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는 수학여행은 자제하도록 일선 학교들에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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