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충돌 직전 2차례 착륙 포기 시도
입력 2013.07.12 (08:10)
수정 2013.07.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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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여객기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충돌사고를 내기 직전 조종사들이 2차례에 걸쳐 착륙을 포기하려고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의 허스먼 위원장은 조종석의 음성 녹음장치를 분석한 결과, 착륙을 포기하고 속도를 높여 재상승 하는 것을 뜻하는 '고 어라운드'를 조종사들이 충돌 직전 2번 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 '고 어라운드'는 충돌 3초 전에 나왔고, 두번째 '고 어라운드'는 충돌 1.5초 전에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착륙 전 섬광이 시야를 방해했다는 조종사의 증언에 관련해, 섬광이 햇빛 반사일 수 있지만 확신할 수 없다고 조종사가 말했다고 허스먼 위원장은 덧붙였습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의 허스먼 위원장은 조종석의 음성 녹음장치를 분석한 결과, 착륙을 포기하고 속도를 높여 재상승 하는 것을 뜻하는 '고 어라운드'를 조종사들이 충돌 직전 2번 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 '고 어라운드'는 충돌 3초 전에 나왔고, 두번째 '고 어라운드'는 충돌 1.5초 전에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착륙 전 섬광이 시야를 방해했다는 조종사의 증언에 관련해, 섬광이 햇빛 반사일 수 있지만 확신할 수 없다고 조종사가 말했다고 허스먼 위원장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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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충돌 직전 2차례 착륙 포기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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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12 08:10:11
- 수정2013-07-12 08:51:56
아시아나 여객기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충돌사고를 내기 직전 조종사들이 2차례에 걸쳐 착륙을 포기하려고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의 허스먼 위원장은 조종석의 음성 녹음장치를 분석한 결과, 착륙을 포기하고 속도를 높여 재상승 하는 것을 뜻하는 '고 어라운드'를 조종사들이 충돌 직전 2번 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 '고 어라운드'는 충돌 3초 전에 나왔고, 두번째 '고 어라운드'는 충돌 1.5초 전에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착륙 전 섬광이 시야를 방해했다는 조종사의 증언에 관련해, 섬광이 햇빛 반사일 수 있지만 확신할 수 없다고 조종사가 말했다고 허스먼 위원장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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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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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여객기 美 착륙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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