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긱스, 첫 단독공연…‘플라이’ 인기

힙합듀오 긱스(릴보이, 루이)가 다음달 1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첫 단독 콘서트 '라이츠 온(Lights On)'을 개최한다.

소속사는 12일 이같이 밝히고 "밴드와 함께 기존 곡을 새롭게 편곡한 10여 곡과 역동적인 힙합곡들을 선보일 것이다. 다양한 게스트들과의 협업(콜라보레이션) 무대도 마련된다"고 소개했다.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며 2011년 데뷔 앨범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를 발표한 긱스는 지난해 씨스타의 소유와 함께 자신들의 데뷔곡을 리메이크해 부른 '오피셜리 미싱 유, 투'가 큰 인기를 끌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 4월 발표한 1집의 선공개곡 '어때'와 타이틀곡 '워시 어웨이(Wash Away)'를 잇따라 음원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했다.

이어 지난 10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플라이(FLY)'가 멜론,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1위, 올레뮤직 3위 등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플라이'는 멤버들의 개성 있는 음색과 리드미컬한 랩이 어우러진 곡으로 '서로에게 기대어 쉴 곳이 되어준다면 우리는 하늘도 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겼다.

공연 티켓은 12일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