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확 전까지 北 280만 명에 식량 원조해야”

입력 2013.07.12 (09:54) 수정 2013.07.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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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곡물 생산량이 기록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북한의 경우 오는 10월 수확 이전까지 주민 280만명에게 식량원조를 해야 한다는 조사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곡물 작황과 식량 상황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 세계 곡물생산량이 지난해보다 6.8% 늘어난 24억 7천900만톤으로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북한의 경우 고질적인 식량 부족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어 오는 10월 수확기 이전까지 약 280만명분의 식량원조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권태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배급체계가 붕괴돼 취약계층은 식량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북한의 취약계층에 대한 식량 지원은 항상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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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수확 전까지 北 280만 명에 식량 원조해야”
    • 입력 2013-07-12 09:54:57
    • 수정2013-07-12 10:08:05
    정치
올해 세계 곡물 생산량이 기록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북한의 경우 오는 10월 수확 이전까지 주민 280만명에게 식량원조를 해야 한다는 조사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곡물 작황과 식량 상황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 세계 곡물생산량이 지난해보다 6.8% 늘어난 24억 7천900만톤으로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북한의 경우 고질적인 식량 부족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어 오는 10월 수확기 이전까지 약 280만명분의 식량원조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권태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배급체계가 붕괴돼 취약계층은 식량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북한의 취약계층에 대한 식량 지원은 항상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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